쭈의 호주 라이프로그/요리요리

감자그라탕만들기(Potato Gratin)

매일바쁜쭈 2019. 7. 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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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 그라탕

제 남편은 호주사람이고 저도 외국에서 오래 살아 한국음식을 자주 먹는편은 아닌데요, 또한 주부 초보 레벨이지만 다양한 음식을 남편에게 상납하고자 열심히 노력중이랍니다.

어제는 고기없는 매뉴를 저녁에 올리고싶어 고민하던중 뉴욕에서 프랑스친구들이 만들어줬던 그라탕이 생각나 남편에게 그라탕을 만들어 줬습니다.  제가 너무 급하게 만드는 성격이라 사진이 많이 없어요. 차후 또 만들게 되면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도 기억을 하기 위해 간단히 정리해봤어요. 

저는 요리를 할 때 외국인들이 만드는 유트버를 참조하는데요, 두새개 정도 본 후에 제가 만들고 싶은 스타일로 섞어서 만들어보곤 합니다. (실패는 한적이 없어요. 외국음식많이 먹어봐서 혀가 맛을 기억하는지 대체로 맛이 괜찮아 신기할 뿐이에요)

그라탕의 경우도 2~3개를 참고한 후 만들었는데요, 메인으로 참고한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유트버가 소개한 영상 중에서 저는 그라탕 소스 베이스에 디종 머스타드 두스푼을 추가로 넣어서 만들었는데요. 아 맛이 끝내줍니다!

제가 메인으로 참고한 영상: https://youtu.be/jY1A8JviGu4

오븐에 넣기전의 모습이에요.

재료 (유트버 보고 섞어서 만들어본 저만의 재료입니다) 

1) 감자 5개 (껍질벗긴후 얇게 썰어주세요)

2)버터 (소스 만들때 사용/ 냄비에 감자 얹기전 냄비에 버터 녹여서 발라줌)

3) 소스: 우유 200그램

4) thickness milk (해비크림 사용하면 되실거에요): 200그램~250그램

5) 디종 머스터드: 2스푼

6) 타임 한줄기 ( 저는 집에 타임을  키워서 한줄기 잘라서 넣었어요) 마른 타임가루를 넣으시려면 2스푼정도 넣으시면 되세요

7) 마늘 (3개 정도)

8) 넛맥 가루 (조금만 넣으세요)

9) 파마잔 치즈 : 1/4 컵 정도 

10) 소금과 후추 약간

11) 모짜랠라 치즈 (가장 위에 뿌려서 덥은 후 오븐에 익혀주면 되요)

준비사항

1) 저는 오븐을 이용했어요. (외국에서 살게 되면 오븐 사용할 일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오븐을 먼저 200도로 설정해 preheat해주시구요, 그 사이에 소스를 만들 펜에 버터를 녹여주세요

2) 소스펜에 재료 2~10을 넣어 5분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3) 베이킹할 냄비에 버터를 녹여 잘라진 감자를 살짝 입혀준 후에 소스를 얹어주세요. 그위에 다시 감자 슬라이스된걸 얹고 소스 얹어주는 식으로 차근차근 얹어주면 소스가 감자에 골고루 섞일거에요.

4) 준비된 냄비에 뚜껑대신 호일로 덥어 오븐에 45분 정도 익히면 감자가 맛있게 익힌답니다.

5) 45분 뒤에 호일을 벗겨낸 냄비에 모짜랠라 치즈를언저준후 다시 오븐에 구어주세요 (호일은 얹지마세요) 15분정도 익히면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그랑탕이 완성이 되요~

남편이 베지터리안 저녁이라고 할가봐서 저는 셀러드에 베이컨을 얹어서 줬어요. ㅋㅋㅋ 그러니깐 베지터리안... 이란 말이 쏘옥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또 만들게 된다면 사진을 많이 찍어서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지만 든든한 저녁이 됬습니다. 주부로 산다는거 저녁마다 남편에게 어떤걸 만들어줘야할지 고민이지만 맛있게 먹는 그의 모습을 볼때마다 뿌듯한것 같아요.  

여기까지 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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