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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임신) 임신 10주~ 34주 배주수 (배크기) 사진/ 임부복은 어떻게?

매일바쁜쭈 2020. 5. 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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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10월에 임신이 되서 내일이면 35주 임산부가 된답니다. 임신이 된걸 알았을땐 40주 언제 오나 .. 생각했으나 벌써 35주가 되네요. 곧 아기를 맞이할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저는 바지나 티를 딱 붙는 스타일을 선호해서 임신 후 몸의 달라짐을 확확 느꼈었는데요, 옷이 안맞아 임부복을 찾으로 미친듯 돌아다닌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쯤 나왓던 배는 아주 앙증맞았습니다. ㅋㅋ

위:10주 배 사진 +초음파 / 아래: 12주 배크기 사진+ 초음파

10주 때도 배가 나오기 시작해 원래 입던 바지들이 안 잠궈지기 시작할 쯤 제 친구가 한국서 임부복 레깅스를 보내줘서 입어봤었어요. 제 배 안에 아이가 커가는것도 너무 신기하고 살짝궁 튀어나온 배도 신기했었답니다.

12주 정도 되니 원래 입던 바지들이 안잠겨지자 미친듯이 임부복 바지를 찾아 다녔었는데요, 배 위로 덥히는 임부복 청바지를 입기엔 부담스러워 임산부 청바지를 사서 입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저는 배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배 위로 감싸는 임산부 청바지/레깅스
14주 발리 여행때/ 배 강조하며 찍은 포즈

발리 여행을 갔을때도 원래 입던 여름옷들이 안맞아 발리에서 싼 원피스 몇개 사서 입고 다녔었는데요, 이때도 전 배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지요 하핫

임신 18주 그레이트 오션로드 여행때

18주 쯤 되니 입던 티셔츠나 블라우스도 다 쨍겨 입구힘들어 임부복으로 갈아탔습니다.

H&M에서 임부복 사실수 있으세요. 배부분이 넉넉하게 잡혀 있은 티나 원피스들이 있어 저렴하게 입기 딱 좋았습니다. (저는 헐렁한 임부복은 안어울렷어요)

필라테스 수업 전 셀카/ 배가 나와 사이즈 m 티셔츠에 임부복 레깅스 입고 운동했습니다.
자켓 앞으로 튀어나와 까꿍하는 나의 배

하루하루 쪼금씩 앞으로 전진하는 배가 20주가 지나자 점점 눈에 띄게 커지기 시작하더니 30주 이후 폭팔적으로 커졌습니다.

25주 뉴욕에서. 이땐 임부복 셔츠와 임부복 청바지 입었어요. (청바지는 20주 이후로 배 위까지 감싸주는스타일이 편해집니다)

짜잔~ 19주부터 커지는 저의 배의 크기를 볼 수 있는 사진이에요. 😊

19배 크기~ 34주 배크기 사진

 이젠 누가 봐도 임산부 입니다!

30주 부터는 임산부 청바지는 아에 입지도 않고 임산부용 레깅스만 입게 되는거 같구요, 티셔츠도 엉덩이 가리는 긴 스타일 혹은 원피스를 교복처럼 입고 다닙니다.

코로나로 인해 필라테스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남편이 입는 티셔츠에 레깅스 입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ㅋ (남편 티셔츠도 배가 쨍기네요)
또한 겨울 자켓도 잠겨지지 않아 사이즈 큰 겨울 자켓을 사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멜버른은 옷가게들이 다 임시 휴업을 하고 있어 임시방편으로 남편이 입는 패딩조끼를 입고 그위에 겨울 자켓을 입고 다니고 있어요.


40주까지 아이가 방을 안빼면 저의 배는 더욱 커지겟죠? 아직 튼살은 안생겨서 너무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아침에 남편이 생일 선물로 사줬던 클라랑스 오일이랑 크림 매일매일 발라주고 있는데요, 남편 덕에 튼살이 안생겼나 봅니다. 🥰

남편이 생일선물로 사준 클라랑스 튼살 방지 오일 및 크림

곧 출산날이 가까워져 몸이 너무 무거워져가고 있어요. 걸을때 배도 자주 땡겨 예전처럼 빠른걸음 장시간 걸음은 포기했습니다. 막달이 가까워지니 참 내 몸이 내몸같지 않네요. 제일 중요한건 태어날 우리 아가가 건강하기만 하다면 무엇이든 이겨낼수 있습니다! 🤨

여기까지 멜버른에서 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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