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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맛집] 브런치 맛집 Grain Store(그레인스토어)

매일바쁜쭈 2019. 12. 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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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버른에 사는 미식가 친구가 추천했던 브런치 음식점그레인 스토어(Grain Store)

멜버른에 브런치 레스토랑 중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이 (특히 타이음식 퓨전) 참 많은듯 싶은데요,
멜버른에서 유러피안 스타일로 건강하면서도 정갈있고 맛있는 브런치를 찾으신다면 그레인스토어가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커피 맛도 일품인 곳이라서 브런치와 커피 모두 만족하게 드실 수 있는 곳이에요.

셰프 Ingo Meissner

먼저 Grain Store(그레인스토어)는 시드니 힐튼과 멜번 Fitzrovia 레스토랑에서 요리사 였던 (프렌치와 지중해 요리 전문) 독일 출신인 셰프 Ingo Meissner 가 오픈한 브런치 레스토랑이랍니다.  유럽피안 요리에 호주인들의 입맛을 접목시킨 음식들이 많은데요, 퀴누아, 통보리,산딸기등의 재료들을 이용해 달콤하면서도 유닉한 아침 메뉴와 따뜻하면서도 정갈한 점심 메뉴를 맛볼 수 있는곳이에요.

그레인스토어 안 모습 (그레인스토어인스타펌)
이렇게 단품으로도 구매도 가능해요.

 

그레인스토어는 멜번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라서 항상 붐비는곳이랍니다. 바쁠때 방문하면 오래 기다려야할 수도 있으니 주말보다는 주중에 가서 식사하신다면 웨이팅 시간을 확 줄일 수 있을거같아요. 주중에는 아침(11시까지) 점심 메뉴가 다르구요, 주말에는 브런치 메뉴로 좀더 다양한 음식선택이 가능하기도합니다.  

주중에 갔을때 먹었던 아침 음식들이에요 :) 제가 원래는 수란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임신한 관계로 수란이 들어간 음식은 주문을 피했습니다.수란을 이용한 메뉴가 많으니 유럽스타일 브런치론 딱이였어요.

리코다 팬케이크 : 바나나 아이스크림에 망고와 딸기 시럽이 들어가 있구요, 상당히 상큼하면서 맛있답니다.
sweet corn fritter &avocado, smashed greens, halloumi and egg: 임신중이라 수란 대신 스크럼블 애그로 만들어줬어요.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던 메뉴였습니다. 강추!
mushroom french toast(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에 버섯, 트러플 맛이 감이된 요리에요. 대체로 프렌치 토스트는 메이플시럽 팍팍 넣어 먹는데요, 트러플향과의 조화가 상당히 매력적이였습니다.
여기 커피도 아주 일품입니다.


유기농 제철 식재료와 글루틴 프리(gluten-free, vegan)등 요리도 많아 호주 현지인들을 많이 볼수 있는곳이에요. 저는 멜버른에서 그레인 스토어 브런치가 제일 브런치다운 곳인것 같습니다.

•주소:517 flinders lane, CBD, Melbourne
(서던크로스역과 멜버른수족관에 가깝답니다)

•영업시간: 월~금( 아침 7시 ~ 오후 3시)
토~일( 아침 8시~ 오후 3시)

브런치와 커피 천국인 멜버른에서 거주하는 저는 복받았나봐요 ^^
여기까지 쭈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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