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육아] 이유식 준비 및 추천
호주에서 육아를 시작하다 보니 왜이리 없는 물건이 많을까요? 허허
한국 엄마들처럼 준비를 하려고 하다보니 없는 물건이 많아 멘붕이 오기도 하고 락다운으로 한국에서 소포를 받기 힘들게 되어 여기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찾아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됬답니다. 그중 6개월부터 지금까지 유용하게 사용한 제품 이에요~
* 냄비 #scanpan milkpan
스테인레스 구매하실때 18/10 스테인레스스틸로 구매해야 하는거 아시죠? (전 이번에 알았습니다)
미음이나 국 등 따를때 편한 스타일로 찾다가 보니 scanpan milkpan으로 구매했어요. 주나 6개월 부터 지금까지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 도마 #joshepjoshep #조셉조셉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요. 재료별로 구분이 되서 사용하기 편해요.
* 스파츌라, 저울, #avanti
스파츌라는 실리콘 제품이고 사용하기도 편해요. 가격도 착합니다.
저울도 이유식부터 지금까지 유용하게 잘쓰고 있어요
* 시리얼 #네슬레cerelac
호주 간호사들이 추천해준 시리얼이에요. 이유식 초기에 분유에 타서 가끔 줬는데요 주나가 아주 맛있어했어요. (제가 먹어도 맛있어요.)
만들기 너무 쉽구요 (시리얼 가루에 분유 섞으면 완성!) 시리얼에 iron이 들어 있기 때문에 철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울월스 나 #콜스 #캐미스트웨어하우스 에서 구매 가능하세요
* 쌀가루,찹쌀가루 #아이보리
한국에서 받았어요. 초기에 유용하게 썼구요, 중기부터는 슈퍼에서 파는 sushi쌀을 이용해서 이유식해줬어요.
* 용기 구매 사이트 : www.matchbox.com.au / 세일할때는 myer.com.au 에서도 5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도 있어요.
이유식때는 주나꺼 따로! 구분하며 다른 엄마들처럼 따라해봤지만 이제 유아식으로 넘어가다 보니 집에 있는 물건으로 대충 만들고 있습니다. 하핫
처음에는 이유식마스터기로 만들다가 냄비가 더 저와 궁합이 맞았던건지 냄비로 이유식을 만들었어요. 육아는 장비빨이라는데 아날로그식이 전 좋았나봅니다. 😏
이유식책은….여러개를 보면서 했는데요, 해외 살아 책구매가 쉽지 않으니 #밀리의서재 에서 전자책 보면서 만들었습니다.
호주식으로도 해보려고 도서관에 책을 여러권 빌려서 봤지만 문화적인 충격은. .... 레시피에 통조림 야채로 이유식 만드는걸로 되어 있어 화들짝 놀랐어요. 저도 통조림에 든 야채는 안먹는데... 이건 아닌거같은데 말입니다.
처음엔 한국식 이유식이 손이 많이 가는거 같아 투덜거렸지만, 손이 많이 가는것 같아도 나중엔 한국식으로 요리하는게 편하고 야채도 많이 먹일 수 있어 더 좋은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튼이 이유식처럼 큐브로 야채와 고기를 손질해놓고 사용하면 너무너무 편하답니다. 유아식도 입자만 크게 해서 손질해 놓고 필요할때 후다닥 쓰고 있어요.
책 추천:
초중기엔 #튼이이유식
후기부터는 #라임맘의실패없는아이주도이유식유아식 #아기주도이유식 보고 만들고 있어요.
이유식보다 유아식이 더 손이 가고 신경쓰일게 많지만 조금 적응되면 함께 같은 음식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기분이 좋기도 하답니다. 육아하시는 모든 어머님들 정말 대단하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