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플 9

[베이비문] 27주 임산부 뉴욕 스냅사진 성공!

저희 부부는 코로나가 급 터지기 전까지 뉴욕에 있었는데요, 멜번으로 돌아가기 전에 만삭 사진 겸 태어날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 스냅 사진을 찍었습니다. 스냅 사진 찍을 때 고민했던 2가지가 있었어요. 먼저는 어떤 옷을 입을것인가..... 배가 급 불러오니 맞는 옷들이 없어 옷 쇼핑을 해야하는 상황이 왔었습니다. 비싼돈 주고 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임부복 파는데가 많은건 아니고.... 그래서 저는 이틀간 H&M, Macy's, century 21에 가서 미친듯이 옷을 찾아봤는데요, 결국은 H&M에서 착한 가격의 원피스 하나 득탬했습니다.. 배부분이 넉넉해 쨍기지않는 모노톤으로 결정!! 화장은 속눈썹을 붙여야 촬영한 느낌이 팍팍 나니, cvs에서 속눈썹 사서 붙였지욤. 허허허 촬영 시간 및 장소는 어디로? ..

페스티벌 같았던 호주오픈테니스

남편이 깜작 선물로 호주오픈 데이 오픈 티켓을 선물해줘서 월요일날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호주 오픈 경기 정말 궁금했는데요, 경기장안은 정말 페스티발같더군요. 따끈했던 경기장 모습 함께 합니다~ 기아 스팅어가 진열되어있던데요, 영국남자에서 스팅어 타고 올리의 빡신 한국여행하는 영상들에 나왔던 차라 더욱 관심이 있었어요. 남편에게 스팅어에는 공기청정기 옵션도 있대~라면서 기아차 최고라고 말해줬지요. 셀토스 스튜디오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아차 체험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남편의 지갑에서 제공된 티켓이라 저희는 2층에서 경기를 봤습니다. 햇빛이 가려지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었는데요, 2층이 사진은 멀어 보이지만 경기 보기는 참 좋은 자리였던것 같아요.전체 경기를 한눈으로 볼 수 있고, 사진보다는 ..

발리에서의 메리크리스마스~

저희 남편 회사는 (호주회사) 22일 오전 근무 이후 1월 5일까지 셧다운을 하는 이유로 저희 부부는 크리스마스를 발리에서 보내기로 계획했었어요. 크리스마스 연휴가 한국의 추석이나 설처럼 큰 명절이기에 연초까지 쉬는 곳이 많아 덕분에 저희도 발리에서 긴 연휴를 보내게 됐답니다. 더운 여름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으니 뉴욕에서 보냈던 크리스마스같이 확 와닫지는 않지만 색다른 체험인거같아요. 크리스마스 아침, 5시 30분에 기상을 한 저희는 일출을 봤답니다. (한국에서 1월 1일 해돋이를 보러 가자고 쪼를땐 남편이 추어서 안간다더니.. 발리는 따뜻하니 남편이 먼저 일출 보러 가자고 권유를 하네여)더욱이 사랑하는 사람과 그리고 배안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기와 함께 고요한 바닷물에 비치는 구름과 하늘을 보고 ..

[멜버른맛집]얼굴만한 수블라키 맛도 최고- 스텔락티테스(stalactites)

멜버른 맛집 Stalactites 꼭 가봐야 할 음식점- 그리스 레스토랑 멜버른 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스 음식점으로 유명한 곳인 스탈락티테스(Stalactites) 레스토랑은 1978년부터 Konstandakopoulos(콘스탄다코포울로스) 그리스 가족이 40년간 운영한 음식점이며 특히 자이로(gyros) 수블라키와 홈스타일의 그릭 음식이 유명한 곳이랍니다. 저희도 제 남편 친구 추천으로 방문을 하게 됐었어요. 이 레스토랑은 24시간 오픈입니다. (월~일) 아주 늦은 밤에도 배가 출출하다면 여기서 맛난 그리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곳이에요. 여기는 레스토랑 안에서 식사할 때와 take out 할 때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식사는 알뜰버젼으로 수블라키와 프렌치프라이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

[멜버른맛집] Secret kitchen- 멜번얌차맛집

멜버른 맛집 Secret Kitchen(시크릿 키친) 현지인이 강추하는 얌차 중국 요리 맛집 대런 친구 중 한국 드라마를 유독 사랑하는 호주 친구인 탐과 베트남 중국계 와이프인 애니를 한 두 달에 한번 정도 만나고 있는데요, 이번엔 저희가 일요일 아침에 얌차를 먹었답니다. (탐은 한국 드라마 광팬이어서 한국이 궁금해 신혼여행도 왔었어요. 신혼여행 때 탐과 애니를 처음 만났었답니다. ㅋㅋㅋ) 저희가 멜버른에 와서 얌차 두군대를 갔었는데요 (David's prahran과 Spice temple) 애니가 제대로 된 얌차를 소개하겠다면서 데려간 곳이 바로 시크릿 키친이었습니다. 제 남편도 직장 동료들에게 물어봤더니 얌차로 유명한 곳이며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추천을 받았다고 하네요. 11시에 예약을 했으나 문열기..

[멜버른맛집] daughter in law- 색다른인도음식 매력팡팡

멜버른 맛집 인도 음식점 daughter in Law 제 남편이 20살 초반에 함께 동료로 일했던 니나 (인도 호주인)는 Foodie인데요, 그 친구 초대로 저희는 멜버른 로컬들과 함께 숨겨져 있는 여러 음식점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금년에 새로 오픈했지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Daughter in Law (며느리ㅋㅋㅋ)를 소개드려요. 요즈음 인도 사람들은 오이스터도 먹고 와인과 칵테일도 즐길 줄 아는 것처럼 unauthentic Indian-Australian cuisine을 모토로 이 레스토랑에도 인디안 음식에 다양한 요리법과 재료를 접목한 요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2019년 따끈하게 오픈한 레스토랑이지만 손님들로 가득했는데요, 알고 보니 여기 레스토랑 주인이 Jessi Singh..

[멜버른맛집] GAZI - 마스터셰프가 운영하는 그릭레스토랑(문닫았어요)

(멜버른 맛집 GAZI -그릭 레스토랑 멜버른 시티에 있는 GAZI 레스토랑은 호주 마스터셰프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했던 George Calombaris (조지 칼롬바리스)가 운영하는 그릭 음식점인데요, 저희 남편 동료 추천으로 저희 커플은 일요일 저녁 데이트를 그릭 음식과 함께 보냈습니다. 또한 저는 그리스에서 몇 개월 지냈던 경험이 있어 유명인사가 운영하는 음식점 맛은 어떨지 조금 기대와 함께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GAZI Restaurant은 시티에서 조금 끝자락에 위치해 있지만 찾는데는 문제는 없답니다. 멜버른 시티 안에 Exhibition Street와 Flinders Street 코너에 위치해 있어요. Gazi 레스토랑의 특이한 점은 물결모양으로 terracotta pots (테라코타 화분..

제 남편이 얼떨결에 티비에 나왔어요

저희가 멜버른에 생활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됐을 때 채널 9(한국으로 치면 mbc 나 kbs 2 같은?) 에서 진행하는 Talkin'bour your generation에 방청객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방청객으로 참여할땐 아무 생각 없었죠. 다른 방청객들과 함께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박수를 열심히 치는 연습만 했습니다. 또한 저는 호주 프로그램은 전혀 아는 게 없기 때문에 채널 9가 공영방송인지, 케이블인지.. 참여하고 있는 쇼 게스트들이 유명한 사람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남편 따라가서 참여했었어요. 하지만 웬 반전?!! 프로그램 진행 중 정치 질문을 맞추는 세션이 있었는데요 방청객이 답을 해도 된다는 말에 답변을 했던 남편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었습니다. 또한 제 옆자리에 쇼 게스트 중..

호주 파트너 비자 준비 #1 (한국에서 준비서류)

호주 파트너(배우자) 비자 준비 #1 저희는 한국에서 신혼생활을 하던 중 남편 직장 변동으로 인해 부랴부랴 급하게 이민 온 케이스입니다. 한국에서 남편 배우자 비자 준비할땐 제가(스폰서) 준비할 서류들이 많더니만, 호주 배우자 비자 준비 시 제가 (applicant) 또 비자 서류 준비할게 많더군요. 좌절 ㅠㅠ 비자 서류 준비하는 게 은근 스트레스받고 서류 준비할게 너무 많아 토나올 뻔 했다가 이민국에 Finally! 서류 제출 후 하나씩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에요. 비자 준비하시는 분들 다들 파이팅입니다. ​ 호주로 이삿짐 보내랴, 남편 은행, 핸드폰 등등 다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는데요, 호주에서 관광비자로 들어가 배우자 비자 신청이 되는 것을 확인 후 한국에서 배우자 비자 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