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 12

멜버른에서 의사찾기- 한인 지피, 피지오, 한의원 추천

해외에서 살면서 가장 속상할때가 아플때 아닐까요? 그런데 제대로된 의사선생님을 찾기도 힘들다면 마음도 몸도 지쳐가게 되는것 같아요. 어려서 캐나다와 뉴욕에서 살때는 특별히 아픈곳이 없어 어려움이 없었는데요(역시 건강이 최고인거죠?), 멜번에서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산후조리를 아에 못하고 독박 육아로 생긴 잔병들과 첫 아이 키우면서의 어려움으로 믿음직스러운 지피를 찾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지 멜번 생활하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또한 호주의 경우는 바로 스페셜리스트를 못만나고 지피를 통해 검진 후 스페셜리스트 진찰이 되는 시스템이라서 제대로된 지피를 못만나게 된다면 파나돌과 기다림의 연속으로 아픔을 참아야하는 상황이 생기실 수도 있으세요 (저의 경험담..) 또한 호주에서 살게 된 후엔 지피들이 어떤 공부를 했고..

[호주임신] 만삭인데 전화 진료? 줄자로 임신주수 측정하는 나라

만삭인 여러분들 코로나때문에 많이 불편하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 또한 29주 임신당뇨검사와 초음파 검사 후 다음 날 병원에서 의사 진료를 할때 40분 넘게 기다렸는데, 정작 진료는 5분만에 끝났었답니다. 호주 임신당뇨검사는? 2020/03/30 - [국제결혼_ 배우자비자정보 /임신,육아] - [호주임신] 임당검사, 코로나로 인한 병원 분위기 [호주임신] 임당검사, 코로나로 인한 병원 분위기 21주 의사 진료 후 원래 26주에 임당 체크를 해야하는데, 뉴욕에 체류로 인해 27주에 임당 체크 예약을 했었습니다만, 멜벌에 입국후 자가격리 2주 적용이 되서 저의 임당 체크는 드디어! 29주에 진행을 하게 됐.. soylatteny.tistory.com 코로나때문에 후다다닥 진료 했던것 같은데요, 32주 진료는..

[호주일상] 오늘은 뭐먹지? 확찐자의 집콕 요리들

코로나로 인해 남편도 재택 근무를 하게 되고 그 후론 삼시세끼 만들고 있어요. 아침하면 금방 점심오고 점심하면 금방 저녁이 와서 하루가 음식하면 하루 일과가 끝나는 것 같아요. 남편이 외국인이라 한국음식보다는 외국음식을 돌아가면서 하고 있는데요, 유트브와 인터넷이 없었다면 어떻게 요리 했을가요? 완전 좌절모드였을것같습니다. 레스토랑도 딜리버리만 되다 보니 집에서 요리를 하게 되고 확찐자가 되가는 요즈음, 제가 남편을 위해 만든 집콕요리들이에여~ 크림 소스로 만든 뇨끼와 셀러드로즈마리 치킨과 감자 샤슈카(에그인헬) 이렇게 먹으니 확찐자가 되가고 있는거겟죠? 호주라서 외국 재료를 사는게 쉬어 그나마 요리 하는데 큰 어려움없이 남편 사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건 삼겹살이에여 ..

호주에도 있는 명절 증후군?

한국에 추석이니 설날이 있듯이 호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큰 명절인데요, 한국에만 있을것 같은 명절 증후군이 호주에도 있을까요? YES! + 크리스마스 전까지 업무를 마무리 해야해는 부담감 +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야하는 부담감 및 지출에 대한 부담감 + 식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해야할 행사, 일등에 대한 부담감 + 크리스마스 함께하기 위해 방문하는 식구들을 위해 집 청소 및 음식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 + 이혼한 가정이거나 가족사이 문제가 있는 경우 등등 christmas stress free등에 관한 기사도 많이 있으며 주말 신문에도 명절 증후군에 관한 기사가 제법 보이는데요, 제가 아는 지인분이 기사를 읽고 얼굴책에 올리신 내용이 재미있어서 공유합니다. 예를 들면 ... 크리스마스 명절에 신문에서 How t..

[멜버른맛집] daughter in law- 색다른인도음식 매력팡팡

멜버른 맛집 인도 음식점 daughter in Law 제 남편이 20살 초반에 함께 동료로 일했던 니나 (인도 호주인)는 Foodie인데요, 그 친구 초대로 저희는 멜버른 로컬들과 함께 숨겨져 있는 여러 음식점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금년에 새로 오픈했지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Daughter in Law (며느리ㅋㅋㅋ)를 소개드려요. 요즈음 인도 사람들은 오이스터도 먹고 와인과 칵테일도 즐길 줄 아는 것처럼 unauthentic Indian-Australian cuisine을 모토로 이 레스토랑에도 인디안 음식에 다양한 요리법과 재료를 접목한 요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2019년 따끈하게 오픈한 레스토랑이지만 손님들로 가득했는데요, 알고 보니 여기 레스토랑 주인이 Jessi Singh..

허니 발사믹 치킨 요리 (Balsamic Glazed Chicken)

발사믹 식초를 이용한 치킨 요리 남편이 호주사람이여서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보려고 노력하는데요, 요리가 취미는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맛있을법한 요리를 찾아 저녁을 만들어주곤 하고 있어요. 제가 만들었던 balsamic glazed chicken (발사믹 식초로 만든 닭요리)공유 합니다 :) 유트브 없는 세상... 초보 주부로서는 유트브 없이 음식 만드는게 어려울정도로 유트브에 의존하게 되는듯 싶습니다. 이번 발사믹 치킨도 유트브를 보고 만들어봤는데요, 저도 손쉽게 만들었고 맛도 있었으니 다른분들도 쉽게 만드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참고영상: 단, 이 요리도 오븐을 사용했습니다. (제 생각엔 에어프라이어로도 가능할것 같아요. 나중에 시도해보고 알려드릴게요) 재료 (제가 만든 방법:저는 ..

감자그라탕만들기(Potato Gratin)

제 남편은 호주사람이고 저도 외국에서 오래 살아 한국음식을 자주 먹는편은 아닌데요, 또한 주부 초보 레벨이지만 다양한 음식을 남편에게 상납하고자 열심히 노력중이랍니다. 어제는 고기없는 매뉴를 저녁에 올리고싶어 고민하던중 뉴욕에서 프랑스친구들이 만들어줬던 그라탕이 생각나 남편에게 그라탕을 만들어 줬습니다. 제가 너무 급하게 만드는 성격이라 사진이 많이 없어요. 차후 또 만들게 되면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도 기억을 하기 위해 간단히 정리해봤어요. 저는 요리를 할 때 외국인들이 만드는 유트버를 참조하는데요, 두새개 정도 본 후에 제가 만들고 싶은 스타일로 섞어서 만들어보곤 합니다. (실패는 한적이 없어요. 외국음식많이 먹어봐서 혀가 맛을 기억하는지 대체로 맛이 괜찮아 신기할 뿐이에요) 그라탕..

한국처럼 운전하다가 벌금 부자가 될 수 있는 호주 법규

한국에서 운전하듯 운전하다가 벌금 부자가 될 수 있는 호주 법규 호주에서 운전 차선도 반대고 운전대도 반대고 속도 규정도 너무 많아 운전자가 신경써야할 일이 정말 많은데요, 거기에 한국보다 더 깐깐한 법규들이 있어 호주에서 운전하실 분들 중 벌금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거같아요. 사실 한국에서 너무 안전에 대해 무덤덤하게 생각하고 운전대에 앉아 행동했던 부분들에 대한 벌금이 많아 솔직히 많이 찔렸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음악 크게 틀고 운전했다던가, 운전하면서 핸드폰 만졌다거나, 운전 중 뭐 먹거나 화장품 바르거나.. 멀티 테스킹 테스트하듯 손이 분주했는데요, 호주에서 혹시나 버릇처럼 행동했다간 벌금 부자 되기 십상이네요. 아래 내용 꼬오오옥~ 염두하셔서 운전해주세요..

제 남편의 취미_ 호주에서 방청객 놀이하기

호주에서 방청객 놀이하기 제 허즈방의 취미 중 하나는 바로 TV쇼 방청객 참여하기. 허즈방 덕분에 뉴욕에서도 방청객 참여를 두번이나 했었고, 멜번에 살기 시작하자마자 채널 7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방청객 참여를 했었는데요, 한국에서도 한번도 못했던 방청객 놀이를 외국에서 남편 덕분에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남편이 또 저에게 " The weekly 방청객 표 구했으니 수요일 4시는 무조건 비워놔... " 라며 신신당부를 했었습니다. 오~~ 호주와서 tv로 보던 그 the weekly 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다니!! 허즈방 덕에 또 방청객 놀이를 하게 되는 이 즐거움. 행복합니다요 사진펌: https://iview.abc.net.au/show/weekly-with-charlie-pickering 한국..

[멜버른 맛집] 눈물나게 맛났던 크로와상-Lune Croissanterie

일에 취해 너무 바쁘게 살았던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남편과 멜버른으로 이주 후 가정주부가 된 저는 첫 달은 남편 없는 주중은 무료한 나날들로 보냈는데요. 한국에선 너무 바쁘게 지냈던지라, 여유가 생기니 처음엔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 멘붕이 오기도 했었답니다. 다행히도 멜버른의 커피는 너무 탁월해 일일 커피에 심취하게 된 이후 커피 마실 겸 크로와상을 시켜 먹으면서 점심을 때우곤 했었습니다. (아.. 불쌍한 인생처럼 들리네요 ㅠㅠ) 여기 멜버른이 커피도 탁월하지만 크로와상도 맛난 곳이 참 많았는데요, 그중 잊히질 않았던 크로와상 전문점인 Lune Croissanterie를 소개합니다. Lune Croissanterie 다른곳과 비교가 안 되는 최강 크로와상 맛집! 룬 크로와상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