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점심/저녁- 아기소고기미역들깨리조또

엄마가 만든 음식은 다 맛있어욤

제 딸이 너무 좋아하는 소고기미역리조또 레시피 공유합니다.

제 딸에겐 12개월부터 만들어 줬구요, 아기주도이유식유아식매뉴얼 책을 참고해 제 스타일대로 만들고 있어요. 만들기도 쉬운데 너무 맛나게 먹어줘서 제가 요리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거나 요리하기 가끔 귀찮을때? (날라리엄마) 이 레시피로 후다닥 만들어주곤 한답니다. 제 딸은 특히 해물을 싫어하지만 미역은 잘먹어서 제가 꼭 챙겨서 주고 있어요.

소고기미역들깨리조또 재료

(소고기다짐육60g, 미역 조금, 무염버터 조금, 두유 ,밥, 들깨(한숫가락))

1. 미역 불리기: 저는 마른 미역을 가위로 잘게 잘라서 불려서 써요. (가끔 불린 미역이 남아 반찬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2.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준 후 소고기를 먼저 살짝 볶은 후 미역을 넣어 같이 볶아 주세요
3. 2번에 두유를 넉넉히 넣고 살짝 끓어오르면 밥을 넣어서 꾸덕할때까지 졸여줍니다.
4. 들깨가루는 티스푼 한스푼정도 넣어 살짝 끓여주면 완성!!
5. 깨를 살짝 으깨면서 리조또위에 뿌려서 고소함을 좀 더 불어넣어줄수 있답니다.

리조또에서 키포인트가 미역과 두유 일것 같아요. 특히 두유의 경우 저는 호주에 살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두유를 이용해서 쓰고 있어요. 담백한 두유가 많이 들어가면 리조또 맛도 훨씬 풍부해지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마시는 두유에요. 이걸로 리조또 해서 먹인답니다. 맛있어욤 

 

엊그제 제 딸 밥상에 올라간 소고기미역들깨 리조또 

소고기미역리조또에 치킨스니츨과 브로콜리니 후라이펜에 살짝 익혀서 함께 줬어요.

소고기 미역 들깨 리조또 만든 여분은 냉동해서 얼렸다가 주면 되는데요, 해동해서 줄때 두유를 살짝 더 넣어서 섞어주면 맛나게 먹을거에요. 소고기와 미역의 조화가 이렇게 탁월할지 몰랐네요. 거기에 두유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영양가도 풍부해지고 맛있는것 같아요.

다음 번엔 호주 국민 시리얼 위빅스와 함께 아침 식사 레시피 공유할게요~

콜리플라워로 만들수 있는 요리가 궁금하면 아래 레시피 참고해보세요. 만들어주면 아주 잘먹는답니다.
[아기간식/아침] 아기주도이유식- 콜리플라워프리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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