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가 되니 저녁에 유난히 생리통처럼 배가 싸하게 아프고 배뭉침이 잦아져 잠을 잘 못잤는데요, (가진통이 왔구나~ 드디어 왔구나~ 그런데 참 느낌 썩 좋지않고 불편했어요) 아무리 잠을 못잤더라도 낮이되면 넘처나는 에너지덕에 멜버른도 락다운 완화 1단계 적용도 됐겠다~ 출산하면 보기 힘들 것 같아 오랜만에 친구들을 시내에서 만나 쇼핑을 즐겼답니다. 아시죠? 임산부의 비애... 화장실 자주 가는거 아니겠어요. 화장실을 갔는데 오늘 따라 이상하게 팬티에 냉같은 분비물이 뭍어있었지만 저는 '만삭이니깐~분비물도 많이 나오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쳤었어요. 그런데 걸으면 걸을수록 배가 아래로 쏟아질거처럼 불편해 손으로 배를 잡고 걸어다니다가 넘 힘들어 벤치에 여러번 앉아 쉬었습니다. 친구들도 에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