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의 호주 라이프로그/호주일상, 꿀팁 31

멜버른에서 의사찾기- 한인 지피, 피지오, 한의원 추천

해외에서 살면서 가장 속상할때가 아플때 아닐까요? 그런데 제대로된 의사선생님을 찾기도 힘들다면 마음도 몸도 지쳐가게 되는것 같아요. 어려서 캐나다와 뉴욕에서 살때는 특별히 아픈곳이 없어 어려움이 없었는데요(역시 건강이 최고인거죠?), 멜번에서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산후조리를 아에 못하고 독박 육아로 생긴 잔병들과 첫 아이 키우면서의 어려움으로 믿음직스러운 지피를 찾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지 멜번 생활하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또한 호주의 경우는 바로 스페셜리스트를 못만나고 지피를 통해 검진 후 스페셜리스트 진찰이 되는 시스템이라서 제대로된 지피를 못만나게 된다면 파나돌과 기다림의 연속으로 아픔을 참아야하는 상황이 생기실 수도 있으세요 (저의 경험담..) 또한 호주에서 살게 된 후엔 지피들이 어떤 공부를 했고..

[한국여행준비] 예방접종완료자 'Q-CODE 시스템을 통한 격리면제' 등록 안내

저희는 5월달에 한국 방문을 계획했는데요, 다행이도 백신 완료자에겐 자가격리가 해지가 되어 드디어 3년만에 한국 방문을 하게 됐답니다. 3월 21일 부터 COVID-19 예방 접종 완료자에 대한 격리 면제 제도가 시행적용이 되서, 격리 면제 적용이 되려면 Q-CODE 시스템에 등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처럼 해외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하신 분들은 아래 정보 참고를 해서 한국 입국 준비해보세요 :)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 Q-code란? 대한민국 입국 시 소요되는 검역 조사 시간을 단축하고 해외 입국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구축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탑승 전까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검역정보를 입력하고 큐알코드를 발급받으면 대한민국 도착 후 공항 검역대에서 ..

[멜번] 호주에서 아기 한국 여권 만들기

호주에서 아기 여권 신청 시 필요한 사항입니다. 1) 여권 사진 (8세 미만은 여권 사진을 준비해야 하며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야 합니다. 8세 이상은 영사관에서 촬영 가능합니다) 2) 호주 여권 혹은 호주 출생 증명서 (사본도 가능) ;제 딸의 경우는 호주 여권이 준비가 안되 출생 신고서를 가져갔어요 3) 여권 발급 신청서 : 아래 첨부파일 클릭 혹은 영사관에도 구비 되어있습니다. 아기의 경우 복수 여권의 경우는 5년 여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4) 법정 대리인 동의서 :아래 첨부파일 클릭 혹은 영사관에도 구비 되어있습니다 5) 대리인 여권 원본 6) 수수료: 현금 준비해주세요. 현금만 받아요. 넉넉히 백불 준비하세욤. -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아기 출생 신고를 하셔야지만 여권 신청이 가능하..

6개월 아기 선물로 보낸 호주 국민 육아템 리스트

제가 아는동생 아이가 5개월정도 됬는데요, 이거저거 챙겨주고 싶었으나 멜버른은 락다운이고 (슈퍼랑 약국외는 다 문닫았어요) 온라인으로 쇼핑도 한국처럼 쉽지 않고 물건도 없는게 너무 많아서 슈퍼와 약국에서 제가 제일 알차게 썼던 호주 국민 제품들을 골라서 테스트용으로 몇개 먼저 보내줬답니다. 6개월 정도 아기들 선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호주에서 보낸 저만의 쇼핑 리스트가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Nestle Cerelac rice cereals 호주에서는 간호사들이 아이들 성장 발달 체크 및 상담을 해주는데요, 간호사가 4개월 이후 아이가 음식에 관심이 있다면 라이스시리얼을 사서 먹여보라고 추천을 했던 제품이에요. 파우더로 되어있고 만들기 정말 쉬어 저도 한국스타일 초기 이유식과 섞어가면서 먹이고..

호주에서 경험한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

타국에서 아프면 정말 속상한데요, 한국처럼 전문의 정보도 찾기 힘들고 병원 시스템도 달라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담이지만 혹시나 저처럼 자궁근종 수술을 앞두고 계시거나 병원 비용등이 궁금한 분들도 계실 것 같아 호주 멜번에서의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 경험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자궁근종 수술 결심 이유 / 의사 선택 중요해욤임신 전에 자궁근종 3센치가 있었는데요, 임신 후 근종이 커지고 커지더니 9센치까지 커졌습니다. 공립 병원에서 진료 시 자궁근종이 9센치가 있다고 여러 번 미드와이프에게 전달했지만 근종이 자궁 뒤에 붙어 있어 출산에는 문제없다며 출산에만 집중했었어요. (진짜 화나더군요. 출산 공장 같은 그런 느낌.. 공립이라 참았습니다 공짜로 다 처리됐으니) 출산 후 8개월 지난 시점에서..

호주 락다운 완화 발표 및 멜버른 상황

한국과 달리 호주의 락다운 조치는 상당히 타잇했는데요, 락다운 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어느정도 잠잠해졌고, 스캇 모리슨 총리가 7월정도까지 3단계에 걸쳐 점차적으로 셧다운 조치를 완화 하겠다는 발표를 드디어 했습니다!! 완화 3단계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완화 1단계 >사회적거리두기 적용해야함완화 2단계 > 대다수 비즈니스 영업 허가 (사회적거리두기 적용해야함)완화 3단계 > 직장인들 회사 복귀 (사회적거리두기 적용해야함)이 완화 3단계가 모든 주에 적용이 바로 되는건 아니랍니다. 주 상황에 따라 단계별 완화 조치를 취하게 되고 확진자가 적은 주는 완화 1단계 적용이 바로 된듯허나, 멜버른의 경우 최근 고기공장에서 확진자가 대량 나와서 완화 1단계에 대한 발표가 어제 났습니다. 멜버른에서는 5월 13일..

(호주일상) 락다운 멜번현지상황이에요 (창살없는감옥ㅜㅜ)

락다운이 적용 된 이후로는 호주 생활이 아주 심플 해졌습니다. 1) 두명이상 걸어 다니면 안됩니다. 락다운후 친구들 얼굴 못보고 남편과 24시간 매일매일 같이 보내고 있어요. 같은 아파트 친구도 만났다가 경찰에게 걸리면 벌금 받을 수도 있어 카톡만 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ㅠㅠ 2) 운동이요? 아파트 헬스장, 수영장, 골프장등등 다 문닫아서 동네 한바퀴 돌고 있어요3) 쇼핑이요? 대다수가 문 닫았습니다.현재 문 연곳은 마트 (울월스, 콜스, 알디, 코스트코), 슈퍼마켓, 약국, 병원 이런곳만 열었어요. 임산부라 속옷이 필요한데... 백화점이고 일반 샵들이 다 문닫아 고민하다가... 어제 시내 나가보니 Big W나 타겟은 열려있었습니다. 천만다행이도 BIG W가 오픈해있어, 고민 해결 했습니다 허헛. (여기..

호주 코로나 :자가격리로 바뀐 일상

뉴욕에서 도착 후 자가격리 11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앗싸!! 3일만 더 참으면 드디어 ~!! 해방입니다.남편과 11일간 매일매일 함께 지내게 되니 처음엔 불편하기도 하고 내 공간이 없다는 생각도 좀 들었는데요, 이젠 껌딱지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자가격리 3일차 쯤 될 땐 집안에만 있으니 돌아버릴 거 같다던 남편도 이제는 집돌이로 변하고 있답니다. 3일 뒤면 해방인데, 문제는 호주가 완전 올 스탑이 되었습니다. (3월 22일 업데이트 일자 외 더 강하게 법이 변경됐어요)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2613명(3월 26일 자)이고 빅토리아주(멜버른 포함)에 사상자도 발생했다고 합니다.총 환자 중 New South Wales 주는 목요일 아침 8시에 확진자수가 1219 명으로 발표가 됐고요,Victoria 주..

호주 코로나19 현황: 입국금지 및 셧다운

호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태이며 뉴스에선 코로나19에 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호주 전역에 코로나19 감염자 확진자가 1000명이 넘고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확진자가 1887명에 사망자 7명으로 업데이트 됐어요 3월 24일 자료) 됐다고 합니다. 2월 말까지는 정말 조용했는데요, 3월부터 급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촬영으로 골드코스트에 있던 톰 행크스와 와이프가 코로나19 확진자 양성이 나 미국에서도 뉴스에 핫 이슈이기도 했는데요. 허나, 미국에서 넘어온 관광객이나 호주 사람들 중 확진자가 된 경우도 많답니다. (지금 뉴욕은 날리났던데요... 코로나바이러스 천국에 제가 있었습니다 헐~~ )먼저 3월 16일 월요일부터 모든 입국자 (호주..

호주 코로나19-입국 하자마자 자가격리 중

남편과 제가 뉴욕에 지내고 있었는데요, 3월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생기더니, 저희가 떠날 날짜가 가까워질 때쯤 (출국일: 3월 15일) 급작스럽게 코로나19 확진자들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하고, 뉴스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내용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아시안 혐오 또한 심각해지기 시작해 마스크 썼다고 칼부림 당한 아시안도 있고, 왜 마스크를 안 썼다고 폭행당해 (주먹에 얼굴을 맞은) 턱이 탈골된 한인 여학생도 있었습니다.(https://news.joins.com/article/23729372) 후덜덜... 이 기사를 보고 나선 뉴욕에 혼자 못 돌아다니겠더라구요. 분위기가 너무 심각해져가 저희도 더 이상 뉴욕에 있으면 안 될 듯싶어 출국일을 앞당기려고 했으나 일정 변경이 힘들어 예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