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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그레이트 오션로드 (Great Ocean Road) 1박2일 여행코스와 여행팁

매일바쁜쭈 2020. 1. 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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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내 태교여행으로 떠난 그레이트 오션 로드 트립 (Great Ocean Road Trip)

그레이트 오션 로드 1박 2일 여행 코스와 여행시 알아두면 좋을 팁!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항상 이름이 거론되는 곳 중 하나인 그레이트 오션로드

태교겸, 차도 새로 산 기념으로 빅토리아의 남서쪽 해변 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취해 보고자 방문하고 왔습니다.  


1일차 일정 

멜버른시티 출발-> Anglesea(엥글씨)-> Aireys Inlet-split point lighthouse (등대) -> Memorial Arch(메모리얼아치) at Eastern View -> Lorne (론해변마을) -> Kennett River( 케넷 리버) -> Apollo  Bay(아폴로베이) 


Anglesea(엥글시) 

멜버른 도클랜드에서 한시간 반정도 운전하다보면 그레이트오션로드투어의 시작점인 엥글시(Anglesea)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저희는 아침 커피를 꾹꾹 참아 엥글시에서 로컬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며 주변 구경을 했지요. 

4Kings coffee

역시 커피는 여기도 맛있네요. 호주 백인들은 여기에 다 모여있었습니다.  작은 소도시이기 때문에 잠깐 커피 마시며 충전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Aireys Inlet - Split point Lighthouse (등대) -강추

엥글씨(Anglesea) 와 론(Lorne)사이에 있는 에어리즈 인렛(Aireys Inlet)에 유명한 등대가 있어 방문했습니다만, 등대보다 더욱 눈에 확들어온건 바닷가였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의 첫인상을 아주 강하게 남겨준 곳이랍니다.

필터가 필요없습니다. 너무너무 예뼈요
저희도 이렇게 사진을 찍었죠 

바람이... 바람이 미친듯이 부는 하루 였습니다. 머리카락이 주체를 못하더군요. 

<<그레이트오션로드 방문시 염두할 팁>>
@바람 때문에 머리가 긴 분들은 머리를 묶고 사진을 찍은다면 저처럼 머리산발에 정신혼미형이 되진 않을듯 싶습니다.
@모자쓰신분들도 되도록 벗으세요. 바람에 모자 날라갈 수 있습니다. (남편 모자 여러번 날라감... ㅋㅋ)
@바람이 많이 부는곳이니 되도록 가벼운 자켓을 챙겨 가시는게 좋으세요. 바람때문에 생각외로 많이 춥습니다.  

Memorial Arch(메모리얼아치) at Eastern View

그레이트오션로드의 진정한 시작점은 메모리얼 아치부터입니다. 그레이드 오션로드는 제 1차 세계대전 후 참전했던 군인들의 일거리 제공을 을 위해 이 도로가 만들어졌는데요, 16년간 참전 용사들이 공사를 마치고 그레이트 오션로드 완공을 기념해 만든 장소라고 합니다. 제 1차 세계대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역사적 사실을 느낄수 있는곳이기도 하지요.  포토존처럼 여행온 사람들이 사진을 꼭 찍고가는 곳이에요.

해변가(바람 엄청 붑니다.)/ 포토존이라 사진찍는 여행객을 많이 만날수 있어요. (엉덩이내밀고 포즈잡는 여인이눈에 더 들어오는..ㅋㅋ)

바로 옆에 해변으로 가는 입구도 있어요. 잠깐의 해변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Lorne (론해변마을)

론은 휴양지로 인기가 있는곳이며 서핑하는 호주 사람들도 상당히 눈에 많이 띄는곳입니다. 해변 마을이라 주변에 식당도 상당히 많은 곳인데요 호주 백인들 여기에 다 모여있네요. 저희는 배가 출출해 론 마을에 잠깐 스탑을 했구요, 여기서 호주에서 김밥천국과같은 fish and chips에서 간단한 점심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론 해변가(사진펌: abc뉴스)/ 젤라토 전문점-Ice cream / 195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fish and chips 샵/ 론 마을 레스토랑 및 쇼핑 도로

젤라토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었어요. 배가 많이 출출하진 않아 fish and chips에서 간단히 점심을 했지만 주변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았습니다. 호주 서퍼들에겐 상당히 인기있는곳 같았으며 작은 샵들도 많이 있어 구경하는데 쏠쏠 하답니다. 


Kennett River( 케넷 리버)

야생 코알라와 앵무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곳으로 유명해서 저희도 아폴로베이 가기전에 잠깐 방문을 했습니다.

잠자는 코알라와 앵무세

코알라는 밥먹는 시간 외에는 잠을 자는데요, 유칼립투스 나무위를 자세히보면 잠자고 있는 코알라들을 볼 수 있으세요. 저희는 밥먹고있는 코알라도 봤답니다. 잠을 저리 자고 느린데.. 산불로 죽은 코알라들이 떠올라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Apollo Bay(아폴로베이) 

첫날의 마지막 장소인 아폴로베이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하이라이트인 12사도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주 최고의 해변에도 언급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엔 유난히 중국 음식점들이 많이 보이는게 중국인 여행객들이 정말 많이 방문하나봅니다. 중간지점인 만큼 모텔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곳이기도 해요. 

  • 저희가 사용한 숙소: Beachfront motel (성수기주말이여서 일박에 250불이였습니다. 모텔인데... 가격이 후덜덜)
  • 저녁: Chopstix noodle bar (감기기운에 국물이 먹고싶어 락사를 시켰는데요, 제가 먹어 본 락사 중 제일 맛있는 곳이였습니다. 여기 강추! )

저녁에는 놀이기구도 탈 수 있는 곳도 있고, 3km가 넘는 해변도 가까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곳인데요, 개인적으로는 Lorne(론)이 더 세련되고 해변이랑도 가까워서 더 좋은것 같았습니다. 내일을 위해 중간지점인 아폴로베이에서 잠을 자는걸로 만족해야죠 뭐~

둘째날은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하이라이트인 12사도바위 및 다른 곳들을 보러 가기 때문에 저희는 일찍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첫날도 이렇게 좋은데, 둘쨋날은 얼마나 좋을까요? 2일자 여행 일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세요~

https://soylatteny.tistory.com/76

 

[호주여행] 그레이트오션로드 여행-2일차 및 여행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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