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에 살다보면 정을 붙이고 친하게 지낼 친구를 만들기가 참 힘든데요, 저는 같은 아파트에 너무 좋은 동생을 알게 되서 하루하루를 뜻깊게 보내고 있답니다.39살 뒤늦은 나이에 예비 엄마가 될 저에겐 아직 육아라는 단어는 생소했는데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생의 2살 배기 아들(S군)과 함께 (36살 어린 단짝이 되었어요 하핫) 자주 만나면서 육아에 대해서도 가까이 다가갈수 있게 됐어요. (엄마들은 정말 대단합니다!!)저희는 바람도 쐴겸 호주 플랫화이트 매력에 빠져 여러 커피숍을 돌아다니면서 커피 사냥을 다니고 있던 중 커피숍안에서 엄마 옆에서 입에 우유거품을 뭍이며 흡족해하는 아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답니다.엥 왠 커피??.알고 보니 베이비치노였어요( 커피는 아에 안들어갔습니다) 커피 천국의 멜버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