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병원 2

호주에서 경험한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

타국에서 아프면 정말 속상한데요, 한국처럼 전문의 정보도 찾기 힘들고 병원 시스템도 달라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담이지만 혹시나 저처럼 자궁근종 수술을 앞두고 계시거나 병원 비용등이 궁금한 분들도 계실 것 같아 호주 멜번에서의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 경험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자궁근종 수술 결심 이유 / 의사 선택 중요해욤임신 전에 자궁근종 3센치가 있었는데요, 임신 후 근종이 커지고 커지더니 9센치까지 커졌습니다. 공립 병원에서 진료 시 자궁근종이 9센치가 있다고 여러 번 미드와이프에게 전달했지만 근종이 자궁 뒤에 붙어 있어 출산에는 문제없다며 출산에만 집중했었어요. (진짜 화나더군요. 출산 공장 같은 그런 느낌.. 공립이라 참았습니다 공짜로 다 처리됐으니) 출산 후 8개월 지난 시점에서..

호주 멜버른에서의 난임검사 -불편한 병원 시스템

저희는 작년에 유산 후 임신 시도를 하고 있었는데요, 제 나이가 한국나이로 39살이다 보니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조바심이 생기기도 했고 매달 임신 이 안되면 제가 문제인가..라는 의구심에 우울하기도 해서 큰 맘먹고 난임 검사를 받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먼저 호주는 바로 산부인과로 갈수가 없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요. 무조건 GP (General Doctor)를 만나 상담을 한 후에 GP가 추천하는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먼저 한국에서 난자 검사를 했었는데요, 난자 나이가 25살 정도로 너무 어리게 나와서 의사가 깜놀!했던 기록이 있었습니다. (으쓱), GP에게 한국에서 테스트 결과에 대해 말을 하니 제 나이 때문에 임신이 안될 수 있다.. (저는 호주 나이로 38살입니다) 여자..

호주임신,육아 2019.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