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에 지내면서 매일 갔던 커피숍, 젤라토를 사랑하는 남편이 거의 매일 갔던 젤라토샵, 그리고 커피숍에서 만난 뉴질랜드 부부가 추천한 주스바와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 사진 듬뿍 찍고 온 커피숍, 쿠로와상으로 유명한 곳 소개할게요.
1) 멜버른 커피러버도 사랑하는 커피숍: Osot Place
https://maps.app.goo.gl/GavrPKa4J9Ro58M3A
커피로 유명한 도시에 살다 보니 커피 퀄리티에 민감해진 혀로 커피숍 찾아다니는 것도 숙제가 되었는데요, 후아힌에선 힐튼에서도 가깝고 커피 퀄리티도 만족스러워서 쉬는 날(월요일)만 빼곤 매일 모닝커피를 마셨던 곳이에요.
커피값도 엄청 저렴합니다. 라테와 소이라테 두 잔에 180바트면 매일 안 갈 수 없는 가격이죠~
내일은 방콕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아침엔 커피 여기서 마시고 후아힌을 떠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후아힌 방문동안 매일 간 커피숍 ^^ 커피러버들에겐 추천해요
2) 크로와상 맛집: HOC - House Of Croissants
https://maps.app.goo.gl/h5sEX2Fq4BTqD89Q8?g_st=ic
크로와상 좋아하는 분들!! 여기 강추요!
크로와상 진심인 전문점이고요, 다양한 페스츄리 및 케이크,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어요. 매장 뒤편에는 크로와상 만드는 것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에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혹은 아침 메뉴도 있어서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너무 좋은 곳?
이번 여행에서 호텔에서 알게 된 방콕 사는 태국인 엄마는 HOC를 이번해에 알게 됐다며 후아힌 자주 놀러오는에 이런 곳을 이제야 알게 됐다며 저에게도 추천을 하셨답니다. (저희는 작년에 가서 알고 있었지만요 ^^)
3. 젤라토샵: IL Gelato Italian
https://maps.app.goo.gl/y4VrKonSueH9mrbC6?g_st=ic
저희 남편이 젤라토를 좋아하는 일인인데요, 힐튼 근처에 젤라토샵이 있어 딸이랑 거의 매일 도장 찍는 곳이 됐어요. 1993년부터 후아힌 젤라토를 담당한 곳이고요, 가격도 저렴하지만, 맛도 괜찮아 젤라토 찾는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여기는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수요일 휴무로 다른 곳 찾아다니는데 젤라토 전문점이 근처엔 없네요. 나이트 마켓 쪽 아이스크림샵에 갔다가 폭망 한 경험도 있었죠 ㅠㅜ
저는 피스타치오, 헤이즐넛이 너무 맛난 거 같고요. 제 딸은 망고랑 포레스트베리가 최애였어요.
가격은??
작은 컵에 한 가지 혹은 2가지 맛 선택가능하며 가격은 80바트~ 랍니다./ 3 가지맛은 150바트에요.
4. The Juice bar
https://maps.app.goo.gl/fHuw92wBeq27MxYa6?g_st=ic
Osot커피숍에서 손님으로 온 뉴질랜드 커플을 자주 마주치게 되서 이야기하다가 추천받은 주스바예요.
스탠다드 호텔 입구 쪽에 위치해 있구요, 방콕 주스바나 커피숍에 온 느낌도 들었던 곳입니다. 스탠다드호텔안이니 분위기도 뿜뿜!! 맘에 듭니다.
금액은 방콕 금액정도 되네요. (후아힌이 대체로 물가가 방콕보다 훨씬 착해요)
제가 산다고 하니 남편이 신나게 주문을 하셨죠. 흑
Cool it /liver lover/ fruit before labor 시켰는데요, 건강한 고급진 맛이었어요. 커피도 담에 가서 마셔볼까 합니다.
5. Amour :인테리어가 너무 이쁜 커피숍
https://maps.app.goo.gl/pkYX69BNBRm7tJGLA?g_st=ic
Osot 커피숍이 쉬는 월요일 구글 리뷰를 보고 찾은 카페입니다. 이 카페 지나가기만 했는데 문 열고 들어가니 왜 이리 이뻐요?
https://www.instagram.com/s/aGlnaGxpZ2h0OjE3ODU4NDI5NzE4MDU3MjIz?igsh=MW91OXhvaDF5a2pmaA==
저는 우유를 못 마셔 소이라테를 마시는데요, 여기 커피숍은 오트밀이 가능하다해서 오트밀라테로 시켰었답니다.
(아이스라테로 시켰으면 더 맛날 거 같았어요)
수박주스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줬는데요, 딸 주려고 시켰다가 제가 반을 마셔버렸어요. 😭
나중에 알고 보니 다양한 커피 리스트가 있었다는 사실. 🫣 고양이랑 놀면서 커피 즐기는데 사람들이 몰려와서 자리 비켜주느라 후다닥 나와줬다는 해프닝도요~~
구글리뷰도 좋으니 잠깐 쉴 겸 커피 더 마실 겸 이쁜 곳에서 힐링하면서 인생사진도 찍을 겸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호텔에서 알게 된 가족 중 방콕 사는 영국남자분이 저희가 커피 좋아하니 꼭 가보라고 추천한 커피숍 velo카페.
https://maps.app.goo.gl/UHTgKAwsiH4cwm11A?g_st=ic
정말 가보고 싶었지만 남편이 걷기엔 멀다고 툇자맞아 다음에 후아힌 오면 가보려고 구글에 찜해놨어요. 혹시 이 글보고 가시는 분이 계시면 후기 남겨주세요(정말 궁금합니다)
저희가 간 음식점들도 올려볼게요.
오늘까지 쭈~ 였습니다.
제 딸의 일상은 인스타그램 @bling_juna 에서 함께 하실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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