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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태국여행] 후아힌 마사지샵 추천- 시암마사지 & Ruen Boran Thai Massage

매일바쁜쭈 2024. 1.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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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에서 작년(10일)과 이번해 힐튼(14일)에 거주하면서 마사지샵을 여러군대 가봤는데요 그중 손바닥 누르는 압과 어깨 승모근 잘 풀어주시는 분이 있는 마사지샵과 착한 가격으로 대접받는 기분으로 마사지받을 수 있는 두 곳을 소개할게요.
 

Siam Massage

방콕에 비해 오일마사지가 너무 저렴해서 (한시간 350바트) 오일마사지만 받고 있어요(아직 후아힌입니다). 처음 후아힌 방문시엔 마사지 유목민처럼 다니다가 시암 마사지도 방문을 했는데요, 여기서 만난 KOB 마사지 분에게 어깨 승모근 뭉친거 화끈하게 풀어주셔서 신세계를 경험한 후 이번 방문에도 콥에게 이틀에 한 번씩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손바닥 눌를때 압이 참 좋으시고요, 아픈 곳 중심으로 마사지를 잘해주세요. 다른 분에게도 받아봤는데 오일 마사지 기본에 충실히 하시면서 잘하셨어요. 제 남편도 시암 마사지하시는 분들이 대체로 다 마사지 잘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여러 명에서 받아본 결과)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지만 다른 마사지샵에 비해 오일 마사지 전 발을 씻겨준다거나, 따듯한 수건으로 몸을 닦아준다거나 일회용 팬티(요청해야 줍니다)를 제공하지는 않아요.
 
부러운 마사지보단 압이 좀 있는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는 오일 마사지만 받았기 때문에 다른 마사지는 피드백드리기 힘들어요) 
 
위치: 힐튼호텔 앞 122/4 NARESDAMRI RD.,HUA HIN PRACHUAKIRIKHAN 77110 THAILAND , Hua Hin, Thailand, Prachuap Khiri Khan
오픈: 오전 10시~ 저녁 11시 30분 

가격표

 

Ruen Boran Thai Massage

골목길 안에 있어요

 

주변보다는 조금 금액이 있지만 서비스가 너무 좋아 서비스에 비해선 가격이 저렴하단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150년 정도 된 하우스를 예쁘게 개조해 놓은 곳이고요, 주인이 유럽사람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가격에 웰컴 망고 주스, 발 씻겨줄 때 넣은 라임과 pandan 잎에 담가주고 마사지 후 망고스티키 라이스와 티도 주는 곳이니 저렴한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어요.
 
저는 여기서 타이마사지 (with bam)과 오일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타이 마사지가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타이거밤으로 같이 해주는데 1시간에 400바트면 대접받고 온 그런 곳이였어요. (백발 아줌마는 압이 좀 약했어요)  이쪽 근처에 숙소가 잇거나 방문계획이 있으시면 마사지받아보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웰컴 망고 주스 오에~
떠있는 잎이 pandan 이래요
마사지 룸도 넘 이쁘죠?
인테리어 맘에 들어짱!

 

마사지 후 망고스티키라이스와 티도 제공해줘요

 
여기 직원에게 이집은 왜 이리 이뻐?라고 하니 주인이 유럽사람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유럽식 느낌이 나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 찼던 것 같아요. 

주소: 5, Soi Hua Hin 55, Chomsin Road, Hua Hin 77110 Thailand
        구글이나 whatsapp 으로 예약하실 수 있어요. 되도록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픈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가격표:

가격표

 
후아힌에 오면 한번은 방문하면 너무 좋을 마사지샵이었습니다.


태국 한달살기하면서 거의 매일 마사지를 받고 있는데요, 마사지사랑 궁합도 맞아야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눌러줄 때의 힘, 손바닥 강약, 마사지하는 스타일 등.... 
 
후아힌이 방콕보다 마사지 금액도 싸고 잘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시암 마사지 콥에게 넌 언제 쉬니?라고 물어보니 쉬는 날 없이 매일 일한다고 했어요. (12시간정도 일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비수기 때 2주에서 3주정도 집에가서 쉰다고 하시고 일하고 돈 집으로 보내고... 라면서 쉬는날 아닐 때는 마사지샵 숙소에서 지내면서 일한다는 말에 조금 안쓰럽기도 했었습니다. ㅠㅠ 
 
내년에는 3명이 아닌 4명이 돼서 후아힌 올 것 같다며,  little son 데리고 올 거 같아 라면 웃으면서 말하던 그녀. 이제 정들었네요. 하하 
 
후아힌에서 마사지 샵 찾는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다 만족스러운 곳이길 희망합니다 :)
여기까지 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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