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멜버른 날씨는 대박....

멜버른의 날씨는 하루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 있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춥다가 비왔가가 해떠서 따뜻해졌다가 바람 불다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항상 겉옷을 여유분 준비하게 만드는 곳인것 같아요.

오늘은 특히 41도까지 올라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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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 캡춰했습니다.

푹푹 찌는 41도 온도에 바람은 태풍 오는것 처럼 불더니만, 4시간뒤에 18도로 떨어져 현재 17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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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온도차이를 저는 태어나서 처음 겪었는데여, 멜번 현지 친구들은 다들 자주 있는 일이야~ 라며 별로 감흥이 없고, 여기서 알게된 외국 친구들 (일본, 멕시코, 콜롬비아 등등) 은 다들 인스타에 날씨 이야기로 가득 차 있었어요.

너무 변덕인 이 곳.. 잘적응할수 있겠죠ㅠㅜ
내일은 최고 19도에 최저 9도라는데... 다시 따뜻한 옷 입어야하나 고민입니다.

한국의 사계절이 무진장 그립네요..

미친 날씨 후에 후폭풍이라고... 현재 하늘 색이 대박입니다.

태어나서 또 이런 하늘은 처음 봤어요. 핑크핑크한데, 카메라에 제대로 색이 담겨지지않아 아쉽네요.

한국의 사계절이 그립지만, 환상적인 노을을 보고 있으니 또 멜버른이 매력적인 곳 같단 생각도 듭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