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 12

호주 연방선거날 "이거 먹어야 현지인"이죠~

호주 생활 이야기 호주 연방 선거날 호주사람들은? 지난 5월 18일에 호주에서는 연방 선거가 진행 됐는데요, 한국가 다른 호주만의 색다른 선거문화 함께 공유합니다 ​제 남편은 유난히 정치에 관심이 많은데요, 토요일은 항상 늦잠을 자던 그가 선거날이 되자 아침 8시에 벌떡 일어나서 저를 깨웠습니다. " 쭈~ 투표 하루 가야 하니 너도 같이 따라가자.그리고 우리 너가 궁금해했던 그거 먹어야지~!!" 역시 정치에 관심 많은 남편인지라, 선거일은 일찍 일어나시네요.. 허허허~ ​저희는 집 근처 도클랜드 도서관에 투표가 가능해 남편과 함께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호주 시민권자가 아니라서 구경하로 갔어요. 그리고 호주사람들은 선거후에 먹는 그걸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 저희가 여덟시 반정도 도서관에 도착..

[국제연애] 첫만남 그리고 결혼까지~

저는 2007년 부터 2014년까지 캐나다 및 뉴욕에서 생활을 했었습니다. 특히 뉴욕에서는 7년 반 거주를 했었는데요, 다시 2015년 한국에 돌아 왔을땐 "잠깐 한국에 있다 다시 뉴욕에 가겠지".란 생각으로 미국 갈 준비를 했으나 생각외로 한국생활이 길어졌답니다. 한국에 들어와 10년간의 공백기간을 채우기 위해 식구들과 몇개월 지내다가 바로 외국계기업 인테리어 회사에서 프로젝트 메니져 및 마케팅 담당으로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근무기간동안 P&G, BBC, Ebay, Jaguar Landrover, Qualcomm등등 정말 유명한 회사들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었어요. 뿌듯뿌듯) 회사 입사 후 제가 외국서 오래 살아서인지 저희 사장님이 비즈니스 관계차 외국계 부동산 담당자분들을 많이 소개해주셨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