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의 호주 라이프로그 57

[멜버른맛집] 솜사탕 핫초코로 유명한 # 해쉬커피숍 Hash Specialty Coffee

Hash Specialty Coffee는 일명 #(해쉬카페)로 불리우며, 인스타에 구름같은 거품, 혹은 심슨 와이프 머리같이 생긴 거품이 컵위에 올려져 있는 사진들 속의 음료를 만날 수 있는곳은 바로 여기~ 해쉬커피숍이랍니다. 알고보니 제가 멜버른에 입성한지 몇일 안됬을때 가보고싶은 커피숍으로 구글 맵에 찜을 해놨던 곳이더라구요. 하드웨어 스트리트는 카페 마니아들이 찾는 곳중에 하나며 Syed Mirraney와 Ben Lou가 오픈한 Hasy SHash Specialty Coffee 또한 하드웨어 스트리트에 위치 해 있습니다. 멜버른은 아시아인들의 영향을 받은 브런치 음식점들이 많은것 같아요. 여기도 일하는 분들도 아시안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안에 매장모습이에요 저희도 핫초코렛을 시키고 한참 고민을 했습..

결혼 1주년 -달달한 결혼생활

7월 1일 저희가 드디어 결혼 1주년을 보냈답니다. 엊그제 결혼식 한 것 같은데 벌써 1주년이라니 시간이 5G로 지나간 거 같습니다. 결혼 1주년은 뜻깊은듯 싶어 남편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싶었는데요 워낙 똥 손이라 고민만 할 뿐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었던 찰나, 최근 네이버 미씨 멜버른 카페에 가입해 아이디어를 좀 얻었습니다. 열정적으로 답변 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혼자 끙끙거리다가 든든한 서포트를 받게 됐었죠. 미씨 멜버른 회원님들의 꿀 팁이에요. 저는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손편지, 사진 그리고 남편이 지금 없는 키링을 선물하기로 결심했지요. (호주집은 번호키가 아닌 열쇠를 이용해요) 집도 좀 꾸미고 싶었는데요, 저는 이니셜과 숫자 1 풍선을 사서 창문에 붙였어요. 천만다행인 게, 저희 집 ..

[멜번여행] 황금찾으로갑시다! 소버린 힐(Sovereign Hill)

1851년 호주 빅토리아 주의 밸러렛에서 엄청난 금맥이 발견된 후 화려했던 10년간의 밸러렛(Ballerat) 호주 골드러시 당시 상황 및 골드러시가 호주 문화 유산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눈으로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 타임머신 타고 19세기의 호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소버린 힐인데요. 저와 친구들은 19세기 호주 건설한 초기 자본이 이곳에서 나왔다고 할 정도로 금이 발견된 소버린 힐, 전세계에서 2번째로 금덩어리가 많았다는 Red Hill Mine이 있는 소버린힐을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 시드니, 멜번 다음으로 큰 도시가 벨러렛이였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핑크빛 꿈을 안고 호주로 넘어 왔을까요? 어떻게 가냐구요? 소버린 힐(Sovereign Hill)은 멜버른에서 기차로 1시간..

멜버른에서 발룬티어 (봉사활동) 체험기- 쓰레기버리지마세요

대학 졸업 후 항상 일에 치여 바쁘게 살다가 호주에서 가정주부로 지내게 되니 이 삶도 남들은 부럽다하지만 저에겐 괴로움으로 변질되기 시작했어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의욕도 상실되고 무료한 생활이 시작되는 듯싶어 우울함이 몰려오기 시작해 어떤 일을 하면 뜻깊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자원봉사활동에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 이리저리 봉사활동을 알아보던중 친구가 찾은 CVA (Conservation Volunteers Australia). 쓰레기를 줍긴 하지만 가보지 않은 곳을 봉사 활동하면서 방문도 할 수 있고 바람도 쐴 수 있는 일석 삼조가 될듯싶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발룬티어 스케줄 확인 가능하며, 꼭 예약을 해주셔야 합니다. https://bookings.conservat..

제 남편이 얼떨결에 티비에 나왔어요

저희가 멜버른에 생활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됐을 때 채널 9(한국으로 치면 mbc 나 kbs 2 같은?) 에서 진행하는 Talkin'bour your generation에 방청객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방청객으로 참여할땐 아무 생각 없었죠. 다른 방청객들과 함께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박수를 열심히 치는 연습만 했습니다. 또한 저는 호주 프로그램은 전혀 아는 게 없기 때문에 채널 9가 공영방송인지, 케이블인지.. 참여하고 있는 쇼 게스트들이 유명한 사람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남편 따라가서 참여했었어요. 하지만 웬 반전?!! 프로그램 진행 중 정치 질문을 맞추는 세션이 있었는데요 방청객이 답을 해도 된다는 말에 답변을 했던 남편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었습니다. 또한 제 옆자리에 쇼 게스트 중..

[호주생활] 입주사의 웰빙에 최적화된 멜버른 빌딩 서비스

호주 멜버른 건물에선 입주사를 위한 서비스는 이렇답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오피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서 프로젝트 메니져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입찰 참여 시 여러 큰 회사들 방문도 했고, 프로젝트 수주를 해서 글로벌 회사에서 요청하는 가이드라인에 맞춰 디자인 및 시공을 메니징 했었는데요, 최근 한국 오피스 디자인 트렌드를 보면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요가 클래스 등 제공), 수면실, 마사지실(맹인이 직접 마사지해줌), 게임룸, 영어수업 룸 등이 있었어요. 부러운 시설들 ㅠㅠ 호주 멜버른으로 회사 이직한 저희 남편이 건물을 쭉 돌아보고 나서 한국과 호주에 다른점을 발견했는데요, 빌딩 자체에서 입주..

멜버른을 뜨겁게 달군 블랙핑크 열풍

멜버른에서 알게 된 동생이 플린더스 역 근처 일본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어제 저에게 문자가 왔었어요. "언니, 오늘 블랙핑크 왔나 봐요. 가게 역대급으로 바빴어요~ "라며 온 문자~ 블랙핑크?? 오레알?~~ 저희가 3개월전에 호주 멜버른으로 이민 왔을 때 보다폰(Vodafone)에서 핸드폰을 개통하러 갔었습니다. 그때 저희를 도와줬던 호주 여자 직원이 저희가 한국에서 왔다니 너무 좋아했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친구가 블랙핑크가 6월달에 와..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 벌써 매진됐다고 소문났어~라면서 본인도 콘서트 간다고 신나 있었는데요, 진짜로 어제 멜버른 Rod Laver Arena에서 블랙핑크가 콘서트를 했었습니다.레스토랑에서도 블랙핑크 팬들로 인한 여파가 있었던걸 보니 엄청난 사람들이..

[멜버른맛집] 저렴하지만 가성비 짱! $5불 멜버른 맛집 추천

멜버른에 여행 오시거나 워킹홀리데이 혹은 어학생으로 지내다 보면 멜버른의 식도락의 즐거움에 빠져 지갑이 가벼워짐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 점심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멜버른에 오시면 꼭 가야할 스트리트 아트 거리 best 4를 소개드렸던 곳 중 한 곳인 Centre Place(센터 플레이스) 멜버른 엽서에 나오는 유명한 장소이면서 맛집들이 숨겨져 있는 보물 거리, 여기서 바로 $5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Centre Place에 오면 유난히 사람들이 몰려 있는 상점 특히나 점심에는 줄 서서 사람들이 기다리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가 바로 5불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B3 CAFE"가 있습니다. 물가 비싸다는 호주인데.... 그런 물가 비싼 멜버른..

[호주/멜버른여행] 멜버른오면 꼭 가야할 스트리트아트거리 BEST4

멜버른에 오면 꼭 가야쥬~ 멜버른의 스트리트 아트 멜버른 하면 떠오르는 단어" 스트리트 아트" 멜버른은 스트리트 아트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도시인데요, 뮤럴아트와 그래피티로 가득찬 골목길을 걷다보면 이 도시 살아있네~! 라고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곳이며, 로컬 아티스트와 인터네셔널 아티스트들의 손을 거쳐 완성된 laneways, 계단위, 지붕, 펍, 주차장 등에 스트리트아트로 가득 담겨 있는 곳입니다. 분명 어제 봤던 그래피티가 그 다음날엔 다른 그래피티로 바뀌어 있을 수 있으니 언제 바뀔지 모르는 이 매력... 멜버른에 지내면서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는 도시가 됐어요. 인스타 인생샷 장소가 될 수있는 멜번의 골목 투어, 그래피티로 가득찬 컬러풀한 멜버른의 감성 함께 적셔 봅시다~! Melbourn..

제 남편의 취미_ 호주에서 방청객 놀이하기

호주에서 방청객 놀이하기 제 허즈방의 취미 중 하나는 바로 TV쇼 방청객 참여하기. 허즈방 덕분에 뉴욕에서도 방청객 참여를 두번이나 했었고, 멜번에 살기 시작하자마자 채널 7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방청객 참여를 했었는데요, 한국에서도 한번도 못했던 방청객 놀이를 외국에서 남편 덕분에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남편이 또 저에게 " The weekly 방청객 표 구했으니 수요일 4시는 무조건 비워놔... " 라며 신신당부를 했었습니다. 오~~ 호주와서 tv로 보던 그 the weekly 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다니!! 허즈방 덕에 또 방청객 놀이를 하게 되는 이 즐거움. 행복합니다요 사진펌: https://iview.abc.net.au/show/weekly-with-charlie-pickering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