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의 호주 라이프로그 57

오늘 멜버른 날씨는 대박....

멜버른의 날씨는 하루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 있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춥다가 비왔가가 해떠서 따뜻해졌다가 바람 불다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항상 겉옷을 여유분 준비하게 만드는 곳인것 같아요. 오늘은 특히 41도까지 올라갔다는거!! ​ 제친구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 캡춰했습니다. 푹푹 찌는 41도 온도에 바람은 태풍 오는것 처럼 불더니만, 4시간뒤에 18도로 떨어져 현재 17도입니다. ​ 이런 온도차이를 저는 태어나서 처음 겪었는데여, 멜번 현지 친구들은 다들 자주 있는 일이야~ 라며 별로 감흥이 없고, 여기서 알게된 외국 친구들 (일본, 멕시코, 콜롬비아 등등) 은 다들 인스타에 날씨 이야기로 가득 차 있었어요. 너무 변덕인 이 곳.. 잘적응할수 있겠죠ㅠㅜ..

[멜버른맛집] daughter in law- 색다른인도음식 매력팡팡

멜버른 맛집 인도 음식점 daughter in Law 제 남편이 20살 초반에 함께 동료로 일했던 니나 (인도 호주인)는 Foodie인데요, 그 친구 초대로 저희는 멜버른 로컬들과 함께 숨겨져 있는 여러 음식점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금년에 새로 오픈했지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Daughter in Law (며느리ㅋㅋㅋ)를 소개드려요. 요즈음 인도 사람들은 오이스터도 먹고 와인과 칵테일도 즐길 줄 아는 것처럼 unauthentic Indian-Australian cuisine을 모토로 이 레스토랑에도 인디안 음식에 다양한 요리법과 재료를 접목한 요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2019년 따끈하게 오픈한 레스토랑이지만 손님들로 가득했는데요, 알고 보니 여기 레스토랑 주인이 Jessi Singh..

[멜버른맛집] GAZI - 마스터셰프가 운영하는 그릭레스토랑(문닫았어요)

(멜버른 맛집 GAZI -그릭 레스토랑 멜버른 시티에 있는 GAZI 레스토랑은 호주 마스터셰프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했던 George Calombaris (조지 칼롬바리스)가 운영하는 그릭 음식점인데요, 저희 남편 동료 추천으로 저희 커플은 일요일 저녁 데이트를 그릭 음식과 함께 보냈습니다. 또한 저는 그리스에서 몇 개월 지냈던 경험이 있어 유명인사가 운영하는 음식점 맛은 어떨지 조금 기대와 함께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GAZI Restaurant은 시티에서 조금 끝자락에 위치해 있지만 찾는데는 문제는 없답니다. 멜버른 시티 안에 Exhibition Street와 Flinders Street 코너에 위치해 있어요. Gazi 레스토랑의 특이한 점은 물결모양으로 terracotta pots (테라코타 화분..

[멜버른맛집] 파스투소(Pastuso)에서 페루 음식을~

멜버른 맛집 -페루 음식점 파스투소(Pastuso) 멜버른도 미식도시로 유명한데요, 특히 AC/DC 레인에 맛집들이 많이 몰려있답니다. 저희도 몇 군대 레스토랑을 방문했는데요, 그중 멜버른에서 핫한 음식점으로 이름이 자주 올라오는 페루 출신의 알레한드로 사라비아가 셰프가 있는 파스투소(Pastuso) 에 갔다 왔습니다. 펑키한 레스토랑 인테리어에 정갈한 페루 음식을 먹게 된다니 레스토랑 들어가기 전부터 신이 났었어요. (되도록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바쁜 레스토랑이에요) 주소: 19 AC/DC Lane, Melbourne, VIC, 3000, Australia HOURS: 월~ 일 12시~ 11시 ACDC레인처럼 벽이 화려합니다~ 레스토랑 안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저나 남편이나 페루 음식은 처음 ..

호주에서 보낸 센스있는 출산 선물 리스트

제가 아끼는 동생 중 한 명이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식구들이고 친구들이 기본적인 출산 선물을 많이 줬을 것 같아 저는 "호주에서 사는데 호주스러운 느낌이 팍팍나는 선물을 보내주면 좋겠지~" 라는 생각에 폭풍 검색 및 주변 친구들 중 애 있는 엄마들에게 정보를 받아 깜작 선물을 보내줬답니다. 출산 선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호주에서 보낸 저만의 쇼핑 리스트가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오가닉 샴푸- GAIA (가이아)베이비샴푸, 베이비파우더 호주 하면 친환경 제품으로 유명한데요, 특히나 아기가 사용해야 하니 더욱더 천연제품으로~ 호주에서 오가닉 제품으로 인정된 가이야 제품을 샀습니다. 저는 샤워하기 편하도록 헤어 & 바디 샴푸와 아가의 뽀송한 엉덩이를 책임져 줄 베이비파우더 큰 용량으..

이탈리안 스타일 치킨까스(치킨스니츨파미지아나) 만들기

Chicken Schnitzel Parmigiana (치킨스니츨파미지아나) 한국에 치킨까스가 있다면 호주에선 치킨스니츨(Chicken Schnitzel)이 있는데요, 여기에 좀더 맛있게 토마토 소스와 치즈를 녹이게 되면 이탈리안 스타일인 치킨파미지아나가 된답니다. 치킨스니츨도 사랑하고 이탈리안 요리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저는 치킨스니츨에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얹어 치킨파미지아나로 만들어 저녁을 만들어봤어요.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함께 해볼가요? 재료 준비와 만들기 닭가슴살 2쪽, 튀김가루(혹은 빵가루), 밀가루, 개란 2개, 토마토소스 (400g) ,파마잔치즈 ,치즈, 소금 & 후추 약간, 올리브 오일, 파슬리 호주엔 울월스와 콜스라는 큰 대형 수퍼마켓이 있습니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도..

허니 발사믹 치킨 요리 (Balsamic Glazed Chicken)

발사믹 식초를 이용한 치킨 요리 남편이 호주사람이여서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보려고 노력하는데요, 요리가 취미는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맛있을법한 요리를 찾아 저녁을 만들어주곤 하고 있어요. 제가 만들었던 balsamic glazed chicken (발사믹 식초로 만든 닭요리)공유 합니다 :) 유트브 없는 세상... 초보 주부로서는 유트브 없이 음식 만드는게 어려울정도로 유트브에 의존하게 되는듯 싶습니다. 이번 발사믹 치킨도 유트브를 보고 만들어봤는데요, 저도 손쉽게 만들었고 맛도 있었으니 다른분들도 쉽게 만드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참고영상: 단, 이 요리도 오븐을 사용했습니다. (제 생각엔 에어프라이어로도 가능할것 같아요. 나중에 시도해보고 알려드릴게요) 재료 (제가 만든 방법:저는 ..

감자그라탕만들기(Potato Gratin)

제 남편은 호주사람이고 저도 외국에서 오래 살아 한국음식을 자주 먹는편은 아닌데요, 또한 주부 초보 레벨이지만 다양한 음식을 남편에게 상납하고자 열심히 노력중이랍니다. 어제는 고기없는 매뉴를 저녁에 올리고싶어 고민하던중 뉴욕에서 프랑스친구들이 만들어줬던 그라탕이 생각나 남편에게 그라탕을 만들어 줬습니다. 제가 너무 급하게 만드는 성격이라 사진이 많이 없어요. 차후 또 만들게 되면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도 기억을 하기 위해 간단히 정리해봤어요. 저는 요리를 할 때 외국인들이 만드는 유트버를 참조하는데요, 두새개 정도 본 후에 제가 만들고 싶은 스타일로 섞어서 만들어보곤 합니다. (실패는 한적이 없어요. 외국음식많이 먹어봐서 혀가 맛을 기억하는지 대체로 맛이 괜찮아 신기할 뿐이에요) 그라탕..

한국처럼 운전하다가 벌금 부자가 될 수 있는 호주 법규

한국에서 운전하듯 운전하다가 벌금 부자가 될 수 있는 호주 법규 호주에서 운전 차선도 반대고 운전대도 반대고 속도 규정도 너무 많아 운전자가 신경써야할 일이 정말 많은데요, 거기에 한국보다 더 깐깐한 법규들이 있어 호주에서 운전하실 분들 중 벌금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거같아요. 사실 한국에서 너무 안전에 대해 무덤덤하게 생각하고 운전대에 앉아 행동했던 부분들에 대한 벌금이 많아 솔직히 많이 찔렸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음악 크게 틀고 운전했다던가, 운전하면서 핸드폰 만졌다거나, 운전 중 뭐 먹거나 화장품 바르거나.. 멀티 테스킹 테스트하듯 손이 분주했는데요, 호주에서 혹시나 버릇처럼 행동했다간 벌금 부자 되기 십상이네요. 아래 내용 꼬오오옥~ 염두하셔서 운전해주세요..

[멜버른맛집] 멜번 현지인들로 가득찬 호손브런치 맛집 Short straw

멜버른 브런치 추천 "현지인들로 가득찬 브런치 맛집 Short Straw" 멜번 호손(Hawthorn)은 멜버른 시티에서 30분~40분정도 거리에 있는데요, 트램이나 전철을 타고 갈 수 있어요. 멜버른의 부촌중에 하나라고 하며 저희 남편이 젊을적에 호손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저희는 가끔 호손에 가서 데이트를 하곤 한답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사는곳이기도 하고 주변 쇼핑 시설도 잘되어있어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은 곳이기도 한데요, 오랜만에 호손에서 데이트 하자며 남편이 브런치 집 찾으라는 숙제를 내줬습니다. 맛집은 저보고 꼭 찾으라고 하는... 그런 심보... 멍미? ㅠㅠ 제가 찾은 브런치 맛집은 바로 "Short Straw~" 이였는데요, 구글에 리뷰가 좋아서 기대를 하고 갔었지요. 브런치가게에 들어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