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의 호주 라이프로그 57

호주 산불(bushfire)원인 도대체 어떻게 시작됐나

지난해 9월부터 시작이 된 산불(bushfire)이 이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번져 전세계 이슈가 되었고, 저희 식구들과 친구들에게도 저에게 괜찮은지 염려의 문자가 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호주 남동부쪽부터 시작된 산불로 인해 ; 1) NSW지역만 8.5 밀리언 핵타르가 타 버렸고, 총 10밀리언 핵타르가 넘게 탔다고 합니다(영국(13밀리언 핵타르)과 비슷한 사이즈) 2)적어도 24명의 사상자가 (발룬티어 소방관 3명 포함) 28명 사상자 (소방관 포함)가 생겼으며 2000가구가 집을 잃었으며, 3) 1월 8일자 인사이드 기사 왈 현재 8억마리정도가 NSW에서 죽었고 호주 전역에서 더 많은 숫자의 동물이 죽었다고 합니다. 4) 코알라도 멸종 위기라고 하니 지구상 가장 큰 재앙이 아닌가 싶습..

[멜버른맛집]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Tipo 00

멜버른 맛집멜버른 베스트 레스토랑 중 하나인이탈리안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Tipo00 제가 멜버른에 오자마자 처음 검색했던 건 best 커피숍과 best 레스토랑을 찾는거였는데요, 구글 검색 시 best restaurant 리스트에 자주 보였던 Tipo00에 오늘 드디어 드디어 ~! 제가 아끼는 동생과 함께 시식을 했습니다.멜버른에서는 파스타를 진짜 잘만들거나 아님 완전 폭망 하는 곳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타임아웃발췌) Tipo 00에서는 파스타를 아주 잘 만드는 곳 중 탑에 들어가는 곳이니 얼마나 맛있겠어요~ 요리사가 직접 만든 파스타면으로 음식을 하기 때문에 기대를 할수 밖에 없는 레스토랑이였습니다. (파스타 외에 리조또와 고기 요리도 있어요) 아테네 출신이며 프랑스에서 요리 공부한 헤드 셰프..

[멜버른맛집] St.Ali coffee(세인트알리커피숍)

멜번 브런치 &커피 맛집 St.Ali Coffee Roster 발리에서 멜번에 도착하고 한국에서 부터 알던 커플과 브런치 약속이 있었는데요, 제가 가고싶은 커피숍으로 찜해놨던 St.Ali coffee roster에서 만나게 됐답니다. St.Ali(세인트 알리) 커피숍은 커피 문화의 선도를 한곳이기도 한데요, 유닉한 커피 브루 방법과 질좋은 커피로 유명한 곳이에요 .(2005년부터 남미와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에 가장 질좋은 커피빈을 찾아 다녔다고 합니다. 질좋은 커피빈 사용하는곳으로 유명해요.) 세인트 알리 커피숍은 멜번시티에서 사우스 멜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우스 멜번 마켓과 가까운곳에 있어 커피 마시고 멜번 마켓 구경하시는 루트로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세인트알리는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커피숍이랍..

호주에도 있는 명절 증후군?

한국에 추석이니 설날이 있듯이 호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큰 명절인데요, 한국에만 있을것 같은 명절 증후군이 호주에도 있을까요? YES! + 크리스마스 전까지 업무를 마무리 해야해는 부담감 +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야하는 부담감 및 지출에 대한 부담감 + 식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해야할 행사, 일등에 대한 부담감 + 크리스마스 함께하기 위해 방문하는 식구들을 위해 집 청소 및 음식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 + 이혼한 가정이거나 가족사이 문제가 있는 경우 등등 christmas stress free등에 관한 기사도 많이 있으며 주말 신문에도 명절 증후군에 관한 기사가 제법 보이는데요, 제가 아는 지인분이 기사를 읽고 얼굴책에 올리신 내용이 재미있어서 공유합니다. 예를 들면 ... 크리스마스 명절에 신문에서 How t..

엄마는 플랫화이트, 아가는 베이비치노

타국에 살다보면 정을 붙이고 친하게 지낼 친구를 만들기가 참 힘든데요, 저는 같은 아파트에 너무 좋은 동생을 알게 되서 하루하루를 뜻깊게 보내고 있답니다.39살 뒤늦은 나이에 예비 엄마가 될 저에겐 아직 육아라는 단어는 생소했는데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생의 2살 배기 아들(S군)과 함께 (36살 어린 단짝이 되었어요 하핫) 자주 만나면서 육아에 대해서도 가까이 다가갈수 있게 됐어요. (엄마들은 정말 대단합니다!!)저희는 바람도 쐴겸 호주 플랫화이트 매력에 빠져 여러 커피숍을 돌아다니면서 커피 사냥을 다니고 있던 중 커피숍안에서 엄마 옆에서 입에 우유거품을 뭍이며 흡족해하는 아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답니다.엥 왠 커피??.알고 보니 베이비치노였어요( 커피는 아에 안들어갔습니다) 커피 천국의 멜버른은 ..

이 의문의 스마일의 정체는..

동생이 톡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언니 이거 봐 ㅋㅋㅋㅋ 이거 아무리봐도 스마일인데.. 곰곰이 다시 봐보니.. 밥알인가? 하핫동생에게 포토샵했지? 라고 신문을 했지만 동생이 밥먹다가 찾은 밥알이였습니다. 저 작은 쌀에 누가 새겨놓은건지, 아님 진짜 저런 모양으로 태어난 쌀알인건지 정말 웃끼고 신기하네요. 귀여운 스마일 쌀알 처럼 즐겁고 웃음이 가득한 😃 하루 마무리하세요^ 주절주절 쭈였습니다. 🤗

[멜버른맛집] 브런치 맛집 Grain Store(그레인스토어)

멜버른에 사는 미식가 친구가 추천했던 브런치 음식점그레인 스토어(Grain Store) 멜버른에 브런치 레스토랑 중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이 (특히 타이음식 퓨전) 참 많은듯 싶은데요, 멜버른에서 유러피안 스타일로 건강하면서도 정갈있고 맛있는 브런치를 찾으신다면 그레인스토어가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커피 맛도 일품인 곳이라서 브런치와 커피 모두 만족하게 드실 수 있는 곳이에요. 먼저 Grain Store(그레인스토어)는 시드니 힐튼과 멜번 Fitzrovia 레스토랑에서 요리사 였던 (프렌치와 지중해 요리 전문) 독일 출신인 셰프 Ingo Meissner 가 오픈한 브런치 레스토랑이랍니다. 유럽피안 요리에 호주인들의 입맛을 접목시킨 음식들이 많은데요, 퀴누아, 통보리,산딸기등의 재료들을 이용해 달콤..

(호주생활) 새벽 아침 온통 내 생각은..

임신한지 14주가 되었는데요, 임신 증상 중의 하나인 불면증때문에 새벽에 잠을 잘 못자고 있습니다. ㅜㅜ 오늘도 여전히 새벽 4시에 눈이 떠 잠을 다시 못 이루고 있다가 5시가 되니 배도 출출한겸 배를 달래기 위해 바나나 한개를 먹으려고 거실에 나왔는데요, 눈에 들어오는건 잔잔한 물에 비치는 건물 모습이였습니다. 멜버른으로 이주 후 저에 가장 즐거움은 발코니에 앉아서 밖을 보는건데요, 노을질때나 저녁뷰가 이쁘다고 생각했지만 새벽뷰도 상당히 매력이 넘침을 오늘 알게 됐어요. 새벽의 아름다움에 잠깐 정신을 놓다가 다시 몸에서 반응이 오더군요.. 배고파 ~~~ 바나나 한개를 먹고 다시 침대에 누웠는데, 침대에 눕자마자 내 머릿속엔 딱 하나만 생각나고 있습니다. 오늘 뭐먹지? 음식 생각.. 또 음식생각 또 음식..

[멜버른맛집]얼굴만한 수블라키 맛도 최고- 스텔락티테스(stalactites)

멜버른 맛집 Stalactites 꼭 가봐야 할 음식점- 그리스 레스토랑 멜버른 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스 음식점으로 유명한 곳인 스탈락티테스(Stalactites) 레스토랑은 1978년부터 Konstandakopoulos(콘스탄다코포울로스) 그리스 가족이 40년간 운영한 음식점이며 특히 자이로(gyros) 수블라키와 홈스타일의 그릭 음식이 유명한 곳이랍니다. 저희도 제 남편 친구 추천으로 방문을 하게 됐었어요. 이 레스토랑은 24시간 오픈입니다. (월~일) 아주 늦은 밤에도 배가 출출하다면 여기서 맛난 그리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곳이에요. 여기는 레스토랑 안에서 식사할 때와 take out 할 때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식사는 알뜰버젼으로 수블라키와 프렌치프라이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

[멜버른맛집] Secret kitchen- 멜번얌차맛집

멜버른 맛집 Secret Kitchen(시크릿 키친) 현지인이 강추하는 얌차 중국 요리 맛집 대런 친구 중 한국 드라마를 유독 사랑하는 호주 친구인 탐과 베트남 중국계 와이프인 애니를 한 두 달에 한번 정도 만나고 있는데요, 이번엔 저희가 일요일 아침에 얌차를 먹었답니다. (탐은 한국 드라마 광팬이어서 한국이 궁금해 신혼여행도 왔었어요. 신혼여행 때 탐과 애니를 처음 만났었답니다. ㅋㅋㅋ) 저희가 멜버른에 와서 얌차 두군대를 갔었는데요 (David's prahran과 Spice temple) 애니가 제대로 된 얌차를 소개하겠다면서 데려간 곳이 바로 시크릿 키친이었습니다. 제 남편도 직장 동료들에게 물어봤더니 얌차로 유명한 곳이며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추천을 받았다고 하네요. 11시에 예약을 했으나 문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