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임신,육아 33

[아기간식] 촉촉하고 맛난 무설탕 코코넛 딸기 머핀

저는 8개월부터 아기 간식으로 오트밀을 이용한 머핀을 자주 만들어 주곤 했엇는데요, 돌잔치에 cake smashing을 해주고 싶은 맘에 무설탕으로 코코넛 가루를 이용한 케익 만드는 레시피를 찾았습니다. 처음으로 코코넛 가루로 케익을 만들었는데 어머나~ 나름 맛있더군요. 그후로는 머핀틀에 담아 간식으로 주기 시작했어여. 제 딸 친구들에게도 나눠주는데 정말 다들 맛나게 순삭을 하는 모습에 얼마나 뿌듯한지... 설탕, 아가베 시럽 이런게 전혀 안들어가도 너무 맛있는 "무설탕 머핀 만드는 법"이 궁금하실 어머님들을 위해 레시피 공개 합니다~ 밀가루와 설탕없이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키토베이킹 #노밀가루 #무설탕머핀 무설탕 딸기코코넛머핀 재료 머핀 재료 5~6개 정도 양입니다. ㅁ 잘익은 바나나: 2개 ㅁ 달걀..

[호주육아] 돌아기 감기 및 고열에 꼭 필요한 상비약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때 "아기들이 새로운 균들과 싸우느라 몇달간 계속 아플거에요."라고 경고를 했었어요. 우리 딸은 괜찮겠지..라고 방심을 했지만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고 (일주일에 두번 보내고 있어요) 2주 뒤부터 한달넘게 감기, 고열, 기침, 콧물이 돌아가면서 들어와 아주 고생을 했었습니다. (중이염도 왔었지요 ㅠㅠ) 끊이지 않는 감기군과의 싸움으로 병원도 가고 응급실도 갔지만 그냥 돌려보내는 의사들의 매정함에 너무 속상했구요,첫째에 해외에서의 첫 경험이라 한국 블로그분들과의 다른 호주식 의사들의 대응에 맘상하기도 했고요, 또한 코로나로 인해 코비드 테스트를 받고 병원에 진료를 해야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엄마들을 위해 상비약 및 감기군 대응방법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호주육아] 신생아때부터 복용 가능한 아기유산균,비타민D

저는 첫아기는 모유수유를 6개월은 하자! 라는 목표를 세워 모유가 너무 적게 나와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나중엔 완모로 수유를 했구요, 6개월 쯤 제 딸이 이빨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전에 분유로 갈아탔습니다! 성공! 모유 수유 하는 동안에는 유산균은 안먹였는데요, 모유 수유 하는 중엔 비타민 D가 충분히 전달이 안된다고 해서 신생아때부터 먹일 수 있는 비타민제로 보충을 했었어요 . 신생아때부터 먹일 수 있는 비타민 D 임신했을때 임산부 비타민제를 복용해도 비타민D 부족하다면서 GP가 추가로 Orsterlin 비타민D 복용을 권유했었어요. 추가로 복용한 비타민D가 태아에게 전달이 잘 되도록 추가 보충을 시켯던것 같습니다. Osterlin에서 신생아부터 복용 가능한 비타민 D 제품도 있었는데요, 저는 제 딸의 튼..

[호주육아] 호주에선 아기용 치즈, 요거트는 이걸 먹여요

이유식 초기가 지난 후 중기 후부터 치즈와 요거트도 맛을 보게 했는데요, 어머나 세상에 호주에는 한국처럼 "아기치즈"로 따로 나온 제품이 없네요. 6개월부터 먹을 수 있다는 요거트도 딸기맛이면 달달한거죠? 네네 그럼요. 건강한맛이 좀 덜한 맛 같았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위해 저염 치즈와 아기들이 먹기 좋은 요거트를 멜번 사는 엄마들의 추천으로 찾았구요, 제 딸도 너무 맛나게 먹고 있는 제품들 공유합니다. 아기용 치즈 뭘 주나? 시중에 파는 제품 중 저염 치즈를 찾아서 먹어야하는 단점이 있어요. 나트륨 함량이 얼마인지 비교하면서 찾아봐야합니다. (호주에서 엄마는 너무 극한 직업이에요 아주 똑똑해져야해요) 따님을 위해 멜번 엄마들에게 수소문해서 찾았구요, 제 딸도 맛나게 먹고 있는 치즈 종류에요~ * 이유식..

[호주육아] 이유식 준비 및 추천

호주에서 육아를 시작하다 보니 왜이리 없는 물건이 많을까요? 허허 한국 엄마들처럼 준비를 하려고 하다보니 없는 물건이 많아 멘붕이 오기도 하고 락다운으로 한국에서 소포를 받기 힘들게 되어 여기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찾아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됬답니다. 그중 6개월부터 지금까지 유용하게 사용한 제품 이에요~ * 냄비 #scanpan milkpan 스테인레스 구매하실때 18/10 스테인레스스틸로 구매해야 하는거 아시죠? (전 이번에 알았습니다) 미음이나 국 등 따를때 편한 스타일로 찾다가 보니 scanpan milkpan으로 구매했어요. 주나 6개월 부터 지금까지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 도마 #joshepjoshep #조셉조셉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요. 재료별로 구분이 되서 사용하기 편해요. *..

돌잡이 영어설명 및 이미지 만들어봤어요

호주사람인 제 남편 식구들과 친구들에게 간단한 돌잡이 유례와 돌잡이 아이템 각각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려고 페이지를 만들어 봤었습니다. 돌잔치를 하게된다면 설문조사를 함께 하려고 했는데요, 락다운으로 돌잔치가 취소가 되어 인스타그램에만 올렸었어요 ㅠㅠ 국제결혼으로 돌잡이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여기에도 남겨봅니다. 돌잡이 영어 설명 What will Juna choose for her future?? A long-standing Korean tradition is to celebrate a baby’s first birthday with a grand ceremony called Doljanchi (which means 1st Birthday Party). The primary pur..

해외에서의 셀프돌상/ 락다운으로 인한 돌잡이 라이브 / 케익스매쉬

멜버른은 작년에 코로나19로 7개월정도 락다운이 됬었어요. 그때 제 딸이 태어났고, 백일때 그리고 다른 기념일도 챙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후 코로나 확진자 제로가 몇달간 지속되 저희 딸의 첫 생일 만큼은 축하하고 기념을 하고파 기쁜 마음에 돌잔치 준비를 했었어요. 레스토랑도 예약하고 전통 돌상 데코, 전통한복과 파티복에 사진작가, 돌떡, 답례품 그리고 딸 생일에 오는 아이들 선물들도 다 준비를 했었습니다만 제 딸 생일 바로 하루 전날 코로나 확진자가 생겨 락다운이 됐습니다. (멜버른은 5명 나와도 바로 락다운입니다. 집에 방문자도 허용이 안되는 이런 슬픈 현실이... ) 허허허 허탈한 웃음만 나옵니다 허허허. 일주일간 락다운이라고 해서 파티를 일주일로 연장을 해놨지만 (멜버른 정부는 연장하는걸 좋아하죠...

[호주에서 출산하기] 멜번 로얄워먼스병원 출산 후기

출산한지 일주일이 되어가니 이제 좀 안정이 되어 출산 후기를 쓰게 되네요. 먼저 화요일 양수 터지고 나서 수요일 병원에서 양수 터진건지 검사 후 양성이 나와 유도분만을 위해 병원에 예약대로 목요일 아침 8시 30분에 응급실로 가서 접수했어요. 간단히 혈압 및 체온측정 후 1층에 Pregnancy day care에서 아기 태동과 자궁 수축 테스트등을 실시하고 분만병동으로 옮겨야 했는데요, 병실이 나오지 않어 8시간을 기다렸습니다. soylatteny.tistory.com/97 (호주임신/출산) 5시간째 병실 기다리는중 화요일 양수가 나와 병원 진료 후 목요일 8시 30분에 유도분만하기 위해 병원에 오라고 해서 떨림 반 걱정 반 무서움 백프로를 어깨에 지고 아침에 병원에 왔습니다. 응급실에서 유도분만 접수를..

(호주임신/출산) 5시간째 병실 기다리는중

화요일 양수가 나와 병원 진료 후 목요일 8시 30분에 유도분만하기 위해 병원에 오라고 해서 떨림 반 걱정 반 무서움 백프로를 어깨에 지고 아침에 병원에 왔습니다. 응급실에서 유도분만 접수를 한 후 1층 pregnancy day care란 곳에서 태동검사 및 아기 심박도 체크 그리고 자궁수축 검사를 30분 정도 진행 했어요 아침에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와서 그런지, 배안에 아기가 열심히 움직이네요. 간호사도 리포트를 보더니 Happy baby라며 칭찬도 해주십니다. 진료가 끝나고 바로 분만실로 옮길 줄 알고 떨고 있었는데요, 오늘 유난히 분만실과 회복실 다 꽉차서 방이 나올때 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두둥~ 한시간.. 두시간.... 이 넘어 현재 5시간째 기다리고 있어요. 양수 터진지 48시간 넘어가는데..

[호주임신/출산] 초산 37주 양수터짐?/ 출산병실 구경/ 아이 방뺀대요!

37주가 되니 저녁에 유난히 생리통처럼 배가 싸하게 아프고 배뭉침이 잦아져 잠을 잘 못잤는데요, (가진통이 왔구나~ 드디어 왔구나~ 그런데 참 느낌 썩 좋지않고 불편했어요) 아무리 잠을 못잤더라도 낮이되면 넘처나는 에너지덕에 멜버른도 락다운 완화 1단계 적용도 됐겠다~ 출산하면 보기 힘들 것 같아 오랜만에 친구들을 시내에서 만나 쇼핑을 즐겼답니다. 아시죠? 임산부의 비애... 화장실 자주 가는거 아니겠어요. 화장실을 갔는데 오늘 따라 이상하게 팬티에 냉같은 분비물이 뭍어있었지만 저는 '만삭이니깐~분비물도 많이 나오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쳤었어요. 그런데 걸으면 걸을수록 배가 아래로 쏟아질거처럼 불편해 손으로 배를 잡고 걸어다니다가 넘 힘들어 벤치에 여러번 앉아 쉬었습니다. 친구들도 에너지 ..